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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문답풀이 글의 상세내용
제목 구제역 문답풀이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1-04 조회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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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문답풀이
 







사람에겐 전염안돼… 안전성 입증된 고기만 유통



‘구제역은 인간에게 걸리는 질병이 아닙니다. 쇠고기·돼지고기, 안심하고 드십시오.’



구제역 사태가 확산되면서 감염된 고기가 시중에 유통되는지 등을 묻는 소비자들의 질문이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수의사와 식품관련 전문가들은 ‘구제역은 인체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도축관리를 통해 안전한 고기만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믿어도 된다’고 당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구제역에 걸린 고기를 먹어도 되는가.



▶구제역은 소·돼지·사슴·염소 등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우제류)만을 감염시키는 질병이다. 결핵처럼 인간과 동물에 동시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다. 더구나 구제역 바이러스는 시판 전 예냉·숙성과정을 통해 대부분 사멸한다. 열에도 약해 굽거나 끓여 주면(56℃에서 30분 또는 76℃에서 7초 가열) 쉽게 파괴된다. 국내 의학계에 발행된 〈최신 인수공통전염병학〉(최철순 중앙대 의대 미생물학 교수 지음)에서도 “오늘날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라는 것이 인정되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구제역 바이러스 연구시설 역시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출을 막기 위한 차폐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연구인력의 감염을 우려한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에 걸린 고기도 시중에 유통되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돼지의 경우 철저한 도축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것만 도축된다. 또한 한우·육우·젖소에 대해서는 백신접종이 실시되더라도 이력추적시스템을 통해 구제역 감염이 없는 것만 도축된다.







-예방접종을 한 소에서 나온 고기를 먹어도 되나.



▶구제역 백신은 죽은 바이러스를 가축에게 접종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소가 백신을 맞더라도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지 않는다. 예방접종을 한 소는 접종 1개월 후 정밀검사를 통해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야 도축·매매가 가능하다. 가축에서 항체가 검출될 경우 구제역 바이러스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백신접종에 의한 것인지 과학적으로 구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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