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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코리아, 국내산 채소 ‘만지작’ 글의 상세내용
제목 돌코리아, 국내산 채소 ‘만지작’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1-11 조회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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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코리아, 국내산 채소 ‘만지작’
 







계약재배 당근 이달 시판 … 사업확대 신호탄



수입과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다국적기업 돌코리아가 국내산 채소 유통에 뛰어들었다. 본격적인 국내 농산물 유통 돌입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나나·파인애플 등 수입과일로 유명한 돌코리아가 최근 국내산 당근 유통을 시작했다. 지난 2010년 제주 구좌지역의 5개 농가 3만3,000㎡(1만평)에 계약재배한 것을 올해 수확해 이달 말부터 대형 마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것이다. 돌코리아가 계약재배한 당근은 일명 ‘빼빼로 당근’으로 불리는 ‘베이비 캐롯’으로 일반 당근에 비해 가늘고 긴 것이 특징이며 샐러드용·생식용 등으로 이용된다.



돌코리아의 이 같은 행보는 사업을 수입과일 중심에서 벗어나 채소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선택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수입과일시장이 한계에 달했다는 판단 아래 사업분야를 채소로 확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돌코리아는 2009년부터 아스파라거스·셀러리·양상추 등 수입 채소류를 판매해 왔고 국내시장에 맞는 다른 채소품목을 꾸준히 개발해 수입할 의사를 밝혔었다. 이어서 올해는 국내산 당근 판매를 시작했고 당근 외에 다른 국내산 채소류 취급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호섭 돌코리아 마케팅팀장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채소 유통을 시작했고 국내 농가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약재배를 선택했다”면서 “다른 품목도 베이비 캐롯처럼 기존 시장에 진입하기보다는 같은 품목이라도 새로운 품종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식을 선택할 것 ”이라고 밝혔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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