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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생표고 시장에 "야금야금" 글의 상세내용
제목 중국산 생표고 시장에 "야금야금"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3-11 조회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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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생표고 시장에 ‘야금야금""
 





















 








  중국산 생표고버섯 수입량이 급증해 국내산 표고버섯의 소비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국산 생표고버섯.



연간 계약맺어 연중 수입…품질 엇비슷해 국산 표고버섯 타격



 중국산 생표고버섯 수입량이 해마다 급증함에 따라 국내산 표고버섯의 소비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국립식물검역원 검역 통계에 따르면 중국산 생표고버섯 수입량은 올 1~2월 1,050t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96t보다 무려 30%가량 증가했다. 특히 2008년 같은 기간 동안 341t이 수입됐던 것에 비하면 3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중국산 생표고버섯은 보통 2월 설 이후에는 소비특수가 없어 수입량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으나 최근 몇년 사이 대목장에 관계없이 수입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유통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 수입업자들이 중국산 생표고버섯에 대해 일회성이 아닌 연간 목표량을 정해 놓고 중국측 수출업체와 계약하기 때문에 국내 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량은 오히려 늘고 있다. 더욱이 생표고버섯 단일품목이 아닌 양채류 등과 묶어 연간 수입계약을 맺기 때문에 수입량 조절이 쉽지 않다는 것.



 시장 관계자들은 품질이 국내산과 비슷해 국내 식자재용 표고버섯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생표고버섯을 수입하는 업체도 10곳에서 최근 12곳으로 늘어나 수입량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중국산 생표고버섯이 연중 수입되면서 국내산 생표고버섯 단경기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혁영 서울 가락시장 서울청과 경매과장은 “국내로 들여오는 중국산 생표고버섯은 한국 소비자들에 맞게 품종개량이 완료돼 품질에서도 국내산에 뒤지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수입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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