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비료·농약·유류 부문에서 농가들의 영농비 절감효과가 지난 한해 동안만 모두 3,758억원에 달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자재별 영농비 절감액은 화학비료 3,290억원을 비롯한 농약 328억원, 유류 140억원 등이다. 화학비료의 경우 맞춤형비료를 신규로 개발해 공급, 농가들의 화학비료 사용량을 2009년 113만t에서 지난해는 92만t으로 18.3%나 감축시켰다. 이는 맞춤형비료 등 주요 비료품목에 대한 경쟁입찰로 가격을 21.1%나 내린 때문이다.
농약은 지난해 가격을 평균 2.5% 인하해 농가에서는 연간 328억원의 농약 구입비를 절감했다. 또 유류 부문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222곳인 농협 폴
농협은 올해도 농가들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 1월 화학비료 가격을 평균 16.8%, 농약은 평균 5.7%씩 각각 인하했다. 특히 화학비료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6% 수준의 인상요인이 있었음에도, 경쟁입찰 계약품목을 확대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농협은 올해
등유 가격은 더 싸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난방기에 주로 사용되는 등유의 올 2월
또 경유도
이병국 농협중앙회 자재부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