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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소비 감소로 값하락 지속 글의 상세내용
제목 배추 소비 감소로 값하락 지속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4-01 조회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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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소비 감소로 값하락 지속
 





















 








  소비 둔화,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배추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월동배추 출하가 뒤로 밀리면서 당초 예상했던 물량공백으로 인한 4월 초 가격 상승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가락시장 배추 경매장.



‘봄김장’ 줄고 얼갈이·열무로 김치 담가…정부 비축량 방출…중하품 내림세 주도



 배추값이 하루가 다르게 뚝뚝 떨어지고 있다. 3월 초 상품 10㎏ 한망에 1만~1만1,000원대에 거래되던 것이 한때는 7,800원까지 떨어졌고, 3월 말 현재 8,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3월 말이면 저장배추 물량이 소진되면서 일시적인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던 당초 예상을 무색케 하는 상황이다. 예상을 벗어난 배추값 하락 원인과 전망을 짚어 본다.







 ◆배추 대신 얼갈이…소비 전환〓소비 둔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보통 3월은 각 가정에서 겨울김장 소비를 끝내고 새 김치를 담그는 시기다. 월동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서는 이를 ‘봄김장’이라고 칭하며 배추 판매행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올해는 이 봄김장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봄이 되면 배추값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소비자들이 아예 배추로 김치 담그는 것을 포기했다는 후문이다. 그 대신 얼갈이배추나 열무 등 다른 품목으로 김치를 담그는 가정이 늘었다는 것이다.



 서울 가락시장의 한 배추 중도매인은 “예년 이맘때 하루 5t 트럭 두대분의 배추를 팔았는데, 요즘은 하루 한대도 팔기 어렵다”면서 “배추값이 비쌀 것이라고 미리 짐작한 소비자들이 아예 배추를 안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비축물량 방출〓정부가 수급 조절을 위해 비축했던 배추를 방출하기 시작한 것도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3월21일을 기점으로 가락시장에 매일 5t 트럭 5~10대분량을 출하하고 있다. 이는 가락시장 전체 반입량의 10% 안팎에 이르는 물량이다.



 하지만 정부 비축물량의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여서 특상품 가격 형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하품의 가격 하락을 주도하면서 상하품간 가격 격차를 벌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 반등세 없을 것〓봄배추 출하가 시작되는 4월 중순까지 가격 반등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시세가 주춤하자 고가에 배추를 사서 저장한 저장업자들이 출하량 조절에 나섰고 그 결과 현재 저장배추 재고량이 예상보다 많아졌기 때문이다. 남은 저장배추를 봄배추 출하가 시작되는 4월 중순 이전까지 모두 소진해야 하기 때문에 당초 예상했던 물량 공백은 없고 가격은 계속 하락한다는 것이다.



봄배추도 출하 초기 일시적인 가격 상승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물량 증가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최현근 대아청과 이사는 “봄배추 품질이 저장배추에 비해 좋기 때문에 봄배추 출하와 함께 일시적인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경향은 하락세”라며 “당초 예상했던 4월 초 공백기 가격 강세 상황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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