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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능 유출…가공식품 ‘특수’ 글의 상세내용
제목 日 방사능 유출…가공식품 ‘특수’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4-05 조회 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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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능 유출…가공식품 ‘특수’
 





















 








  최근 일본 방사능 유출 등의 영향으로 생수 등 가공식품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면·생수 등 한국산 식료품 수요 크게 늘어



 일본 방사능 유출 등의 영향으로 생수와 라면·즉석제품 등 가공식품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점에서는 일본으로 가는 소포물량이 50% 이상 늘었고, 특히 라면이나 과자·통조림·즉석식품 등의 일본 배송 주문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인들의 자국산 식료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국내산 가공식품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일본에 평균 2억원 규모의 라면을 수출했던 오뚜기는 지난 3월에만 주문량이 4배 이상 늘어 8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면으로 유명한 농심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월평균 300만달러를 수출했던 농심은 3월 한달 동안 750만달러의 수출물량을 기록, 주문물량이 150%나 급증했다. 또 삼양식품의 경우 컵라면 주문이 3배 정도 늘어 월평균 30만~40만개에 달하던 수출물량이 최근 9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F&B의 경우도 <양반김> <양반김치> 등을 중심으로 제품 구입 상담이 부쩍 늘었다.



 생수도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에서 생산된 생수의 경우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0% 급증했다. 생수업체 석수와퓨리스의 경우 3월 중 2,400여t의 생수를 일본에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3월과 비교해 3배 수준이다. 일부 생수 생산업체의 경우 휴일도 없이 하루 24시간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사능 공포가 이어지며 아기용 쌀과자 등 국내산 아기용 식품에 대한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일본 지진 이후 국내산 아기용 쌀과자 판매량이 12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일본산 과자 등이 최근 일본식품에 대한 우려심리가 확산되며 국내산으로 대체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방사능 유출 등으로 일본산 먹을거리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한 국내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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