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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곤두박질...양돈농가 긴장 글의 상세내용
제목 돼지값 곤두박질...양돈농가 긴장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4-18 조회 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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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곤두박질…양돈농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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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000원대 예상깨고 5,000원 초반 하락 … 이동제한 해제·수입 증가탓…전망도 엇갈려



구제역 이후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돼지고기 가격이 1㎏당 6,500원대에서 5,00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이는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4월 가격을 6,600~6,800원으로 관측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양돈업계는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하락 폭이 더욱 커질까 불안한 모습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집계한 가격정보에 따르면 돼지고기 경락가격(박피, 비육돈 기준)은 이달 5일 1㎏당 5,802원을 기록, 올 들어 6,000원대가 처음으로 붕괴됐다. 붕괴 이후 계속 하락해 13일 현재 1㎏당 5,37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3월 한달 평균가격인 6,541원과 비교하면 1㎏당 1,162원(18%)이 떨어진 것이다.



 가격 하락은 이달 들어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전국 도매시장 거래물량은 3월에는 하루평균 1,145마리였으나 이달 들어 1,283마리로 12%가량 늘었다. 이는 단순한 물량 증가 외에 심리적인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부가 물가 안정용으로 수입을 추진한 삼겹살 할당관세물량도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양돈장의 가축 이동제한이 대부분 묶여 있을 때만 해도 업체마다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아직도 절대적인 물량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양돈업계는 가격 하락 폭이 생각보다 크고, 시기 또한 앞당겨지고 있어 긴장하는 모습이다. 국내산 공급물량이 살처분으로 30%가량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라는 것. 여기에 육류 소비추세가 외국산으로 돌아서고 있고,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악화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가격 전망도 6,000원대와 5,000원대로 엇갈리고 있다. 정선현 대한양돈협회 전무는 “구제역 이후 후보돈 가격이 크게 뛰었고, 사료비를 비롯한 각종 물가도 올라 1㎏당 5,000원대는 형성돼야 한다”면서 “향후 돼지고기 가격은 절대적인 물량이 부족하고 행락철 수요도 많아 당분간 6,000원대는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축산물품질평가원 가격정보 담당자는 “가축 이동제한 해제로 공급물량이 계속 늘고, 높은 가격으로 인한 소비위축, 수입물량 증가 등 가격 하락 요인도 많다”면서 “4~5월 행락철 수요가 기대되기는 하지만 패스트푸드·닭고기 등으로의 대체소비도 늘어 1㎏당 가격은 5,000원대 중후반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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