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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보리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글의 상세내용
제목 몸에 좋은 보리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4-28 조회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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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보리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위에서부터>보리개떡·보리수단, 맥아차, 보리빵



 “꼬꼬댁 꼬꼬 먼동이 튼다. 복남이네 집에서 아침을 먹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꽁당보리밥~.” 이 동요를 부르던 시절만 해도 가난의 상징이었던 보리가 지금은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보리가 몸에 좋은 이유는 여러가지다. 각종 무기물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쌀 위주의 식생활에서 오는 영양 편중을 보완해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보리밥 외에 이용해 볼 만한 보리음식 몇가지를 소개한다.



 ■ 보리개떡·보리수단=‘개떡 같던’ 보리개떡이 오늘날 건강식의 하나로 대접 받을 줄 누가 알았으랴. 보릿가루에 소금·설탕을 넣고 되직하게 반죽해 동글납작하게 빚은 뒤 찜통에 쪄 낸 보리개떡은 어린이나 노약자를 위한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식혀서 쫀득할 때 먹으면 그야말로 별미. 보릿가루에 찹쌀가루를 섞어 화전처럼 노릇하게 지져 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보리수단은 꿀을 탄 오미자 물에 삶은 보리와 잣을 띄운 우리의 전통 음료다. 찬 성질의 보리와 갈증해소에 좋은 오미자가 궁합을 이룬 청량음료로, 차게 해서 먹어야 제맛이 난다. 보리 알이 톡톡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 맥아차=보리 낟알에 물을 부어 싹이 트게 한 다음 말린 것을 한방에서 맥아(麥芽·엿기름)라고 한다. 이 맥아를 물에 넣고 끓인 것이 맥아차다. 맛이 달고 향이 구수한 것이 특징. 맥아에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풍부해 소화제로도 좋다. 너무 오래 끓이면 전분이 과하게 우러나와 색이 탁해지고 깔끔한 맛이 없으므로 15분가량 끓인 뒤 맥아는 건져 낸다.



 ■ 보리빵=밀가루빵보다 다소 거친 느낌이 들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해 쉽게 물리지 않는다. 당뇨 환자나 아토피가 있는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쌀이 귀해 보리음식이 발달한 제주도에서는 오늘날 보리빵을 지역 명품화하고 있으며, 경북 경주지방의 특산품인 찰보리빵도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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