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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 글의 상세내용
제목 월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5-17 조회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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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
 









수출액 작년보다 38%늘어 6억6,000만 달러



 농식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일본 대지진과 높은 기름값으로 잠시 주춤했던 농식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 판로가 막힌 장미·백합과 같은 화훼류 및 채소류의 수출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4월 실적 역대 최고=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21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7,600만달러에 견줘 30.1%나 늘었다. 이런 증가율은 올해 수출목표인 76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증가율(29.3%)을 초과한 것이다. 특히 4월 한달 동안 농식품 수출액은 6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 늘었다. 4월 수출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올해 4월까지 일본으로의 수출도 6억7,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24.7% 늘어나면서 지진 발생 이전의 수출 증가율(22.2%)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가공품이 증가세 주도=가공품이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다. 4월 말 현재 가공식품의 수출액은 11억8,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6.2%나 늘었다. 막걸리(219%), 전통주(169.7%), 음료(77.6%) 등이 큰 폭으로 늘었고, 비스킷(29.7%), 커피조제품(26.7%), 라면(23.6%)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일본 대지진 이후 생수·라면과 같은 구호식품의 수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올 4월까지 일본으로의 라면 수출은 2,257만3,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96.1% 증가했고, 생수는 1,235만5,000달러어치가 수출돼 전년보다 10배나 급증했다.



 인삼 수출도 두드러지게 늘었다. 4월까지 인삼은 모두 5,990만달러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때보다 89.6% 늘었다. 한국인삼공사의 중국시장 진출로 유통망이 확대된데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었다는 게 농식품부의 분석이다. 반면 김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0.2% 줄어 부진한 양상이다.



 ◆화훼류 수출은 아직 겨울=반면 일본 대지진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장미와 백합 등 화훼류 수출은 아직 꽁꽁 얼어붙어 있다. 4월까지 화훼류는 모두 2,000만달러가량이 수출되는 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8.3% 줄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인 일본으로는 장미가 11.9%, 백합이 16.9% 각각 줄었다. 백합은 여름 수출이 재개되는 데 희망을 걸고 있으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백합을 일본으로 수출해 온 박영규씨(59·경기 이천시 백사면)는 “올해 모두 10만본의 백합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었으나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5,000여본을 내보내는 데 그쳤다”며 “그나마 일본시장에서 값도 국내 도매값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여름 이후의 수출 재개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파프리카는 회복세를 보여 4월 말 현재 전년 같은 때보다 13.6% 수출이 늘었다.



 ◆내년 100억달러에 도전=농식품부는 올 농식품 수출목표 76억달러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내년 농식품 수출목표 100억달러도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게 농식품부의 의지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일본 상품 대체시장의 개척을 늘리고 수출이 부진한 신선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촉을 강화하는 수출 확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곽범국 농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전시회(SIAL China 2011)’에 주빈국으로 참가,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알려 거대한 중국 식품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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