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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시름 깊어지는 ‘시설농가’ 글의 상세내용
제목 갈수록 시름 깊어지는 ‘시설농가’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5-20 조회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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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시름 깊어지는 ‘시설농가’













 








  하우스용 필름 가격이 평균 6.5%, 파이프는 14.4% 인상되면서 시설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하우스필름·파이프 등 농자재값 인상…농산물 가격은 떨어져 소득 크게 줄어



 시설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면세유값 상승에다 소비 감소와 가격 폭락으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국농민회 부산·경남연맹과 경남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은 최근 경남도청에서 특단의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까지 열 정도로 힘겨운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들어 하우스용 필름·파이프 가격마저 잇따라 인상되면서 시설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농협은 최근 하우스용 필름을 계통공급하는 14개 업체와 가격을 평균 6.5% 인상키로 결정했다. 품목별로 인상률이 약간씩 다른데, 일반흑색필름은 9%, 장수보온필름은 7%, 기능성필름은 5% 올랐다.



 예를 들면 1㎏당 일반흑색은 3,120원에서 3,400원, 장수보온은 4,410원에서 4,720원, 기능성인 삼중EVA는 4,940원에서 5,190원으로 오른 셈이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올해 들어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필름업체들이 공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면서 14~22% 정도 가격 인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자체 조사 결과 15% 정도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지만 농가의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4월 말에는 농업용 파이프 가격이 평균 14.4% 인상됐다. 포스코가 주요 철강재 가격을 1t당 16만원 올린 탓이다. 농가의 수요가 가장 많은 외경 25.4㎜ 파이프는 1m당 두께 1.2㎜가 1,086원에서 1,280원, 1.5㎜가 1,342원에서 1,590원, 1.7㎜가 1,488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파이프 가격 인상 이야기가 2월부터 나오면서 미리 파이프를 구입하려는 농가의 가수요가 일어나 업체와 마찰이 발생할 정도였다.



 농가들은 주로 5~8월에 하우스용 필름을, 파이프는 3~5월 사이에 주문해야 하는데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소득이 크게 준데다 자재비마저 올라 농사를 계속 지어야 할지 고민에 빠진 형국이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한 농가는 “값을 올릴 수밖에 없는 업체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산비는 자꾸 오르는데 가격은 뒷걸음질치니 이대로라면 농사를 포기해야 할 판”이라고 하소연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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