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소믈리에 등 술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막걸리로 국순당의 <우국생>이 선정됐다.
국순당은 최근 소믈리에 등 술 전문가들이 맛을 평가하는 ‘2011 대전 국제소믈리에 페스티벌’ 부대행사의 하나로 치러진 ‘최고의 전통주를 찾아라’ 이벤트에서 자사의 <우국생>이 최고의 막걸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블라인드테스팅을 통한 평가에서 국순당의 <우국생>은 최고의 막걸리로 선정됐으며, <국순당 생막걸리>, 배상면주가의 <우리쌀 생막걸리>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참가자를 비롯한 와인 전문가와 관련된 교수진, 전통주 소믈리에 등 총 42명이 참가해 6개사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색(5점 만점)과 향(10점), 맛(10점), 여운(5점)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통주소믈리에협회는 이날 행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업체로부터 막걸리를 공급 받는 대신 행사 직전 대전시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무작위로 구입해 행사를 진행했다는 후문.
박민서 국순당 과장은 “비록 이번 행사에 대다수 막걸리가 참여해 경쟁을 하지는 않았지만, 와인 및 전통주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