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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값 전망 ‘안갯속’…소비량이 ‘좌우’ 글의 상세내용
제목 매실값 전망 ‘안갯속’…소비량이 ‘좌우’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5-26 조회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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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값 전망 ‘안갯속’…소비량이 ‘좌우’
 





















 








  매실이 첫 출하됐다. 작황 저조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시장 상황이 불투명해서 가격은 예년 수준에서 결정됐다. 윤석안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이 매실을 살펴보고 있다.



정확한 산지상황 파악·소비 예측 어려워…출하 늦고 물량 적지만 가격은 예년 수준



 매실 첫 출하가 이루어졌다. 작황이 나빠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 가격 전망은 ‘안갯속’이다.



 지난 23일 서울 가락시장 농협가락공판장에서 매실이 올 들어 처음으로 경매됐다. 전남 광양에서 출하된 것으로 10㎏들이 9상자가 출하됐다. 초출하 시기가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실 상태는 좋은 편이 아니었다. 과 크기가 전반적으로 작아서 ‘특대’는 없고 ‘대’와 ‘중’만 출하됐다.



 초출하 물량인 만큼 선별 상태나 품질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지만, 올해 작황이 나빠 좋은 물건을 구하기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주말 매실 판촉전을 계획했던 대형 마트들은 물량을 구하지 못해 계획을 2~3일가량 미룬 상태다. 주말에 온 비로 수확을 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작황 저조로 대형 마트에 출하할 ‘특대’ 상품이 아직 없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늦은 출하에 물량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예상보다 높지 않았다. 23일 경매된 매실은 10㎏ 특품 한상자에 4만5,000~4만6,000원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기록했다. 대형 유통업체 공급가격도 5㎏ 특품이 2만4,000원 안팎으로 지난해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 같은 상황은 산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데다 소비량 예측도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남 광양·순천 등 주산지의 작황이 나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생산량이 얼마나 줄어들지 예상하기 힘든데다 최근 과일 소비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매실 소비 상황도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매실 가격은 이후 소비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석안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앞으로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초두 물량의 가격은 예년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작황이 나쁘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은 오르겠지만 얼마나 오를지는 소비량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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