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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수박 … 사과는 “울고 싶어라” 글의 상세내용
제목 ‘잘나가는’수박 … 사과는 “울고 싶어라”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5-27 조회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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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수박 … 사과는 “울고 싶어라”
 





















 








  수급상황에 따라 과일 품목간 희비가 엇갈리면서 생산량이 감소한 수박값은 강세, 저장 재고량이 많은 사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가락시장 수박 경매장.



수박, 출하량 < 소비량 …당도 높아 강세장 … 사과, 재고많아 내림세 가속…5년새 최저



 과일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박은 예년에 비해 높은 값을 유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사과는 최근 몇년 중 최저가격을 보이며 힘겨워하고 있는 것이다.



 ◆ 수박, 예년 비해 한통당 3,000원↑=제철을 맞은 수박은 최근 가락시장에서 상품 1㎏당 1,8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예년 이맘때 수박값이 1㎏당 1,400원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00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8㎏짜리 수박 한통을 기준으로 하면 예년에 비해 한통당 3,000원 이상 높다.



 이에 비해 사과는 예년에 비해 1만원 이상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락시장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후지> 상품 15㎏ 한상자 가격이 3만4,000원 안팎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6만원 이상의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15㎏ 40개 이내 대과를 제외하면 나머지 중소과들은 15㎏ 한상자 가격이 평균 1만5,000~2만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있다.



 ◆수급상황 따라 가격 희비 엇갈려=이 같은 현상은 수급상황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박은 정식면적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감소해 시장 출하량이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다 수박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사과는 반대다. 풋과일이 나오면서 사과 소비가 줄어드는 시점인데도 2010년산 사과 저장 재고량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가격에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7월 여름사과 출하기까지도 재고가 정리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올만큼 재고량이 많아 가격은 더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천호진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차장은 “수박은 물량을 구하느라 비상이고, 사과는 반입량을 조절하느라 고민”이라면서 “사과의 경우 전망이 좋지 않은 만큼 가격이 맞지 않아도 꾸준히 출하해서 물량을 소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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