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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부족 여전…수급불안 의구심 글의 상세내용
제목 쌀 부족 여전…수급불안 의구심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5-31 조회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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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부족 여전…수급불안 의구심
 







산지유통업체 4월말 재고…지난해보다 32.1% 적어…통계로 보면 남는게 정상…쌀 부족원인 명확치 않아



 정부양곡 공매 확대에도 산지 쌀 재고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쌀시장 안정을 위해 2009년산 구곡을 포함해 최근까지 산지 유통업체에 총 28만여t(RPC 인수도물량 포함)의 원료곡을 공급했지만 쌀 부족 현상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4월 말 기준 산지 유통업체의 쌀 재고는 전년 동기대비 32.1%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지 유통업체들의 4월 말 평균 재고율은 16.2%로 최근 4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대로라면 산지 재고는 8월 초순께 바닥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최근 쌀 관측 발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산지 유통업체의 쌀 재고량은 전년 동기대비 32.1% 적고, 평년대비 21.1% 적은 55만t으로 조사됐다. 이중 농협은 34.1% 감소한 44만4,000t, 민간RPC는 22.4% 감소한 10만6,000t이었다. 산지 쌀 부족 현상은 산지 유통업체들의 재고보유 현황을 보면 더 뚜렷이 드러난다.



 농경연 관측센터가 최근 전국 487개 산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월 말 평균 재고율은 16.2%에 불과했다. 산지 유통업체들의 평균 재고율이 2008년 20.7%, 2009년 28.5%, 2010년 29%였던 것에 비하면 최저수준이다.



 정부는 산지 쌀 재고부족 완화를 위해 지난 3월31일, 4월15일, 이달 6일과 19일 등 4차례 공매를 통해 원료곡(2009년산 구곡 포함) 22만4,000여t(낙찰물량기준)을 공급했다. RPC인수도 물량 6만t까지 포함하면 28만t을 넘는다. 그 와중에 밥쌀용 수입쌀 판매량도 급증했다. 1~5월 중순까지 밥쌀용 수입쌀 판매량은 2만6,392t으로 전년 동기대비 3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쌀 부족 현상은 여전하다.



 농경연 관측센터는 정부의 추가공매가 없다면 산지 유통업체들의 쌀 재고가 오는 8월 초순께 모두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쌀값도 강보합세로 전망됐다.



 문제는 산지 쌀 재고가 부족한 원인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010년산 수확량(429만5,000t)과 수요산출량(426만t)을 감안할 때 최근의 쌀 재고부족 현상이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며 강한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쌀 재고부족 원인이 명쾌하게 드러나지 않다 보니 정부도 추가공매 여부를 결정하는 데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쌀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그 원인을 놓고 양곡업계에서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농경연 관측센터는 2011년산 벼 재배의향면적이 전년대비 4.5% 감소한 85만2,000㏊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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