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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확대경/중만생종 양파-생산량 늘어 가격전망 불투명 글의 상세내용
제목 유통확대경/중만생종 양파-생산량 늘어 가격전망 불투명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6-13 조회 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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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확대경/중만생종 양파-생산량 늘어 가격전망 불투명
 





















 








  중만생종 양파의 작황은 좋지 않지만 재배면적이 늘어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가격은 조생종 가격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이병철 경남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소장(위쪽)과 배정섭 전남 무안 서남부채소농협 상무가 양파 작황을 살펴보는 모습.



출하초기 저장된 조생종과 겹칠수도…농협 계약재배 시장가격 지지 기대



 중만생종 양파 출하가 시작됐다. 겨울철 한파로 작황은 평년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재배면적 증가로 전체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조생양파 시세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가격 전망은 좋지 않다. 중만생종 양파 작황과 시장전망을 알아본다.







◆작황 나쁘지만 생산량은 증가=작황은 평년에 비해 좋지 않다. 지난겨울 두달 가까이 지속된 한파로 초기생육이 나빴던데다 양파 잎의 쓰러짐 현상이 예년보다 빨리 일어나면서 구 비대가 원활치 않았기 때문이다.



쌍구나 분구 출현은 거의 없지만 구 크기가 전반적으로 작은 편이어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예년이면 3.3㎡(1평)당 25㎏ 이상을 수확했지만 올해는 20㎏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다.



 이병철 경남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소장은 “예년 같으면 양파 잎이 9~10개 정도 나와야 하는데, 올해는 8~9개 밖에 생기지 않았다”면서 “그만큼 구 크기가 작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중만생종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4% 증가했고, 생산은 9% 늘어난 138만t이다.







 ◆산지거래 주춤=연초 잠깐 이뤄지던 산지거래는 최근 들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연초에는 3.3㎡당 6,000원 안팎에 거래됐지만 거래가 끊기면서 산지 시세는 형성되지 않고 있다.



 당초 작황이 나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산지 유통인들이 초반에 밭떼기거래에 나섰지만 조생종 양파 가격이 낮게 형성되면서 관망세로 돌아선 탓이다.



특히 조생종 시세가 산지 수확작업비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자 밭떼기 이후 직접 작업을 하기보다는 작업이 끝난 양파를 구매하려는 산지 유통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가격전망 악화=가격전망은 좋지 않다. 생산량은 많은데 소비는 원활치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남 무안 등지에서 가격지지를 위해 저장해 둔 조생양파 6,000t이 중만생종 출하 초기에 함께 출하될 가능성이 커서 가격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진희 서울 가락시장 중앙청과 경매과장은 “중만생종 수확작업이 본격화되면 저장작업 등으로 일손이 분산되면서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감소돼 가격이 반짝 상승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지에서는 자칫 조생양파보다 더 낮은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게다가 올해는 구 크기가 전반적으로 작아 특상품 비율이 낮은 상황이어서 농가가 체감하는 가격 하락 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역농협들의 계약재배 가격이 시장가격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농협들은 1㎏당 380~400원 수준에서 계약재배 가격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정섭 전남 무안 서남부채소농협 상무는 “농협들이 수매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늘리고 있는데다 가격도 400원 정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가격이 올해 중만생종 양파 가격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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