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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태풍 후 농작물 관리요령 글의 상세내용
제목 호우 태풍 후 농작물 관리요령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6-30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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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태풍 후 농작물 관리요령
 







배수구 관리하고 병해충 방제 신경써야



 1주일 이상 지속된 장마와 태풍 ‘메아리’로 침수되거나 유실·매몰·쓰러진 농작물이 많다.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리에 온 힘을 기울여야겠다. 또 태풍 ‘메아리’는 지나갔지만 올여름 1~2개의 태풍이 상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배수구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닐하우스는 고정끈으로 고정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바람에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해 묶거나 버팀목을 세우고 방조망이나 구조물은 나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한다. 농촌진흥청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청취하고, 농작물 관리요령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호우·태풍에 피해를 입은 농작물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벼농사=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 위에 나올 수 있게 물빼기를 한다. 물이 빠질 때는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고 물이 빠지면 새 물로 걸러대기한다. 침관수된 논은 도열병·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예방에 신경을 쓰고 무너진 논두렁은 갈개를 설치,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밭작물·노지채소·특용작물=쓰러진 고추·참깨 등의 포기를 세워 주고 줄지주를 보강한다. 토양 과습시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있어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를 뿌린다. 폭우 및 강풍 피해지역은 주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해 병해를 막도록 한다. 포장에 떨어진 열매·잎·줄기·병든 포기는 땅속에 묻거나 불에 태워 전염원을 제거한다.



 뿌리가 손상돼 지상부가 시들었으면 열매를 일찍 수확해 착과 부담을 덜어 생육회복을 촉진한다. 6시간 이상 침수된 인삼은 미근이 자라지 않으면 곧바로 수확한다. 단, 옥수수는 이삭이 나올 때나 등숙 초기에 쓰러진 것은 줄기가 꺾어지지 않으면 어느 정도 원상태로 일어난다. 손으로 일으켜 세우면 줄기가 부러지고 뿌리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그대로 놓아 두는 것이 좋다.



 ◆과수=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 주고, 유실·매몰된 곳은 신속히 복구한다. 잎 손상이 심하면 잎 수에 알맞게 열매솎기 작업을 한다. 복숭아 등 수확기에 있는 과실은 비를 맞으면 당도가 떨어지므로 가능하면 비가 그친 후 3~4일 지난 다음 수확한다. 쓰러진 나무는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조지주를 설치해 고정한다. 지하부의 뿌리 절단 및 손상을 고려해 지상부의 가짓수를 조절한다. 부러진 가지는 기부를 깨끗이 정리해 보호제를 바르고 상처난 잎에는 살균제를 살포해 2차감염을 방지한다. 수세회복을 위해 요소를 2회 정도 엽면살포한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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