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공에 대한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쌀 가공과 관련한 특허출원 건수가 무려 822건이나 된다.
이들 특허출원 건수를 분야별로 보면 주류가 173건(21.2%)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떡류 125건(15.3%), 즉석밥과 같은 간편조리식이 104건(12.7%), 특별한 효능을 부여했다는 이른바 기능성 쌀이 76건(9.3%), 면류가 70건(8.6%) 순이다.
특히 주류에 관한 특허출원은 2006년 19건, 2008년 29건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엔 71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특허청은 이에 대해 막걸리 열풍 등 최근 전통발효주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