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역병 친환경 방제 길 열리나 글의 상세내용
제목 역병 친환경 방제 길 열리나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7-14 조회 1723
첨부  














역병 친환경 방제 길 열리나
 







사람·가축에 무해한 항작물역병 유전자 개발



 작물을 말라 죽게 해 해마다 농가들에 큰 피해를 주는 작물역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새로운 항작물역병 유전자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의 주요 작물인 고추, 감자, 들깨 등의 역병 방제를 위해 토양 미생물에서 작물역병을 일으키는 주요 곰팡이인 ‘파이토프토라’의 성장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유전자군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발혔다.



 이번에 개발한 항역병유전자군은 길항균(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할 수 있는 미생물)의 일종인 토양미생물 ‘YNB54’에서 분리한 10개의 유전자로 이뤄져 있다.



이 유전자군을 대장균에 넣어 실험한 결과 작물에 역병을 일으키는 곰팡이의 균사 성장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항균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전자의 한 부분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항균능력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물역병은 토양전염병으로 물에 의해 이동·전파되기 때문에 토양의 온도가 높고 물 빠짐이 나쁘거나 습기가 많으면 발병하기 쉬워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과 강우량 증가는 역병균 증가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고추의 경우 전국 평균 8~25%의 역병 발병률을 보이고, 이로 인해 해마다 1만t의 수확량 감소로 70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농진청은 항역병유전자군에 대해 지난 4월 특허등록을 완료하는 동시에 이 유전자군이 생산하는 항균물질의 구조를 밝히고, 항균물질의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상홍 농진청 기능성물질개발과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항역병유전자군은 기존 역병 방제 농약의 단점을 보완해 상대적으로 사람과 가축에 위해를 주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작물역병균만을 제어할 수 있어 새로운 작물역병 약제 개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