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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일 팔것이 없다” 울상 글의 상세내용
제목 “여름과일 팔것이 없다” 울상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8-03 조회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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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일 팔것이 없다” 울상
 







비로 출하 감소…유통업체 대체상품 개발 골몰



 여름과일의 시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7월에 들어서면 복숭아와 자두·포도 같은 여름과일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과일시장을 이끌어야 하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한 상황인 것이다. 봄철 저온현상에 따른 생육 지연으로 대부분 품목의 출하가 열흘가량 늦어진 데다 수확기 잦은 비까지 겹치면서 출하량이 감소한 탓이다.



 물량이 부족하자 대형 유통업체들은 팔 과일이 없다며 울상이다. 어렵게 확보한 과일도 물을 먹어서 물러지거나 당도가 떨어지는 일이 적잖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여름과일의 공백을 메워 주던 토마토도 비가 계속 내리자 품위가 저하돼 판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어지는 비로 소비도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여름과일은 비가 오면 당도가 떨어진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나 수박은 판매량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최근 수도권에 비가 집중되면서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한 대형 유통업체는 7월 들어 국내산 과일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최대 20%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이 줄자 대형 유통업체들은 대체상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은 체리·바나나와 같은 수입과일로 매장을 채우기 시작했고, 급기야 수입과일 매출이 국내산 과일을 넘어서는 일까지 벌어졌다. 옥수수·햇고구마 등 과일을 대신할 먹을거리의 판촉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방성진 농협수원농산물유통센터 팀장은 “여름사과인 <쓰가루> 출하가 시작됐고, 상대적으로 작황이 좋은 천도복숭아도 과실 크기가 큰 품종이 출하되기 시작한 만큼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과일 매출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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