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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흉작대비 단계별 대책 세운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쌀 흉작대비 단계별 대책 세운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8-10 조회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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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흉작대비 단계별 대책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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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나리오별 ‘수확기 쌀 수급안정책’



 정부가 벼농사 흉작을 대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 양곡연도(2011년 11월~2012년 10월) 햅쌀 수요량을 △밥쌀용 351만t △가공용 13만t △종자용 4만t △감모 36만t △공공비축 14만t을 합한 418만t으로 추산했다. 또 이를 기준으로 흉작과 평년작 이상 두가지 상황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수확기 쌀 수급 안정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t당 491㎏ 넘어야 ‘안심’=내년도 수요량 418만t은 올해의 426만t에 견줘 8만t 적은 양이다. 또 최근 30년간 쌀 생산량은 매년 418만t을 넘었다. 가장 최근의 흉작인 2007년에도 생산량은 440만7,000t에 달했다.



 그렇지만 올해 사정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우선 벼 재배면적이 대폭 감소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벼 재배면적 의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4만㏊(4.5%) 줄어든 85만2,000㏊로 집계됐다. 올해 감소면적은 정부가 적극적인 쌀 감산정책을 폈던 1995년 4만7,000㏊ 이후 최고치다.



또 논 85만2,0000㏊에서 418만t의 쌀을 생산하려면 10〉(300평)당 수확량이 491㎏을 넘겨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최근 10년간 491㎏을 넘긴 해와 그렇지 않은 해는 각각 5번씩이었다.



 여기에 불량볍씨 파동과 이상기온으로 풍작에 대한 기대가 어렵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7월 기온은 평년보다 0.6℃ 높았지만, 일조시간은 114.2시간으로 평년에 견줘 46.2시간이나 짧았다. 또 중생종과 중만생종의 포기당 줄기 수는 0.3~1.2개 적었고, 중만생종 출수시기는 평년보다 1~2일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책은=정부는 생산량을 기준으로 △ 401만t 이하(1단계) △402만~417만t(2단계) △418만~435만t(3단계) △436만t 이상(4단계) 4개 구간을 설정, 세부대책을 마련중이다.



 우선 생산량이 수요량보다 0~4% 더 생산되면(3단계) 수급 안정대책의 강도를 완화하되, 436만t을 넘어서면(4단계) 적극적인 시장격리대책을 통해 쌀값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산량이 수요량을 밑돌면 현재 마련중인 대책을 즉각 발동해 시장 안정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흉작을 대비한 대책으로는 밥쌀용 수입쌀 반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에 시판할 밥쌀용 쌀 10만t을 예년보다 빠른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수입,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2012년 시판될 밥쌀용 수입쌀 중 호주산 중립종쌀은 올 연말 한국땅을 밟은 뒤 내년 초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호주는 대규모 가뭄으로 2006년 이후 쌀 수출을 중단했었다.



 생산량이 급감하면 감산정책의 하나인 가공용 쌀 시범재배도 일부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14년부터 생산조정제를 가공용이나 사료용 단지 위주로 끌고 가기로 하고, 올해 가공용 쌀 재배농가엔 1㏊당 2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벼농사는 8~9월 기상상황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작황을 예단하기는 이르다”며 “수확기 직전 흉풍 상황에 따라 정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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