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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내달 5,000원대 진입…더 이상의 무관세 수입 막아야” 글의 상세내용
제목 “돼지고기 내달 5,000원대 진입…더 이상의 무관세 수입 막아야”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8-24 조회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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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내달 5,000원대 진입…더 이상의 무관세 수입 막아야”
 







업계, 수입촉진 철회 주장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돼지고기 가격이 휴가철 이후 계속 하락, 삼겹살 무관세 수입정책을 점진적으로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높다. 정부는 물가 안정 목적으로 냉장삼겹살에 대해 12월 말까지 관세할당(무관세 적용) 수입을 허용하고 장려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양돈업계는 냉장삼겹살 수입촉진정책을 철회하라고 주장하면서 세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우선 돼지고기 가격이 지육(박피) 1㎏에 6,000원대 초반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 돼지고기 평균가격은 1㎏당 6월 7,675원에서 7월 6,572원, 8월1~18일 6,204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겹살 최대 성수기인 휴가철이 끝나 가격 상승 여력이 거의 사라졌다는 것도 이유다. 유통업계에서는 돼지가격이 1㎏에 6,000원 선이면 정부가 목표로 하는 가격대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구나 11월 이후에는 국내 공급물량도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 가격 하락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주장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축산관측을 통해 돼지고기 가격을 9월 들어 1㎏당 5,500~5,800원으로 5,000원대에 진입, 11월 이후에는 5,000~5,300원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복합적인 이유들로 인해 정부의 물가 안정용 수입정책의 긴급성이 힘을 잃었다는 것.



 반면 냉장삼겹살은 7월 말 현재 7만7,693t이 수입돼 지난해 연간 물량(9만9,7062t)의 80%에 육박, 국내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양돈업계는 냉장삼겹살 관세할당 허용기간을 당초 12월 말에서 10월 말 이전으로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냉장수입삼겹살은 국내 삼겹살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어 농가마다 촉각을 곤두세우며 수입 추세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정부는 지금 당장의 물가 안정보다는 양돈산업 재건 이후 수입삼겹살이 국내시장에 미칠 타격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은 “정부가 사상 초유의 정책을 펴며 냉장삼겹살을 수입해도 국내 가격이 워낙 높아 지켜보고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면서 “앞으로 한두달 유예기간을 두고 기존 관세할당정책을 철회하면 수입업계에도 큰 파장이 없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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