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가 고추 안정생산을 위해 후기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농기센터는 여름 동안의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고추탄저병과 바이러스병·역병 등의 피해가 커져 고추 수확량이 평년에 비해 포기당 3.4개 줄고 역병·해충 등도 증가해 후기관리에 어느 때보다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농기센터는 웃거름과 영양제 주기, 각종 병해충 예찰·방제, 적기수확,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적정건조 등을 중점 지도하고 있다.



군농기센터는 특히 “생육후기 중점기술로 포장상황에 따라 웃거름과 영양제를 공급하고, 점적관수시설 설치포장에서는 물비료를 800~1,200배로 희석해 투입하고, 요소나 영양제를 엽면시비해 세력 유지에 힘쓴다면 노지의 경우 10월 중순까지, 비가림재배의 경우 11월 중순까지도 수확을 이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농기센터는 탄저병·역병·담배나방·총채벌레 등 병해충 예찰·방제에 힘쓰고 기상상황에 따라 7~10일 간격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탄저병과 담배나방 등을 방제하며 병해충 전염 차단을 위해 병든 고추는 수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덕훈 군농기센터 농촌지도사는 “최상품의 건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건조 과정도 중요하다”며 “열풍건조기의 적정 온도를 55~60℃로 36시간 정도 유지하면 선홍색의 고품질 건고추를 생산할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