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날’이 지정·선포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막걸리 등 전통주의 시장 활성화와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10월 넷째주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지정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의 경우 10월27일부터 10월30일까지 4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원(야외)에서 ‘제1회 막걸리의 날’ 행사를 펼치기로 했으며, 전국 각지 100개 이상의 막걸리 업체에서 생산한 다양한 막걸리 제품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10월27일 ‘막걸리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햅쌀막걸리 술독개봉식, 8도 막걸리 산업전 및 공동시음전, 막걸리 관련 음식전, 막걸리 칵테일쇼, 막걸리 제조 체험전, 각종 문화공연 등 막걸리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방문객이 막걸리 시음시 지난해 국민공모를 거쳐 개발된 막걸리 전용잔을 사용토록 하는 등 차별화된 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