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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대파 하역비 추가인상 요구 ‘논란’ 글의 상세내용
제목 비포장 대파 하역비 추가인상 요구 ‘논란’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10-21 조회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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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대파 하역비 추가인상 요구 ‘논란’
 





















 








  서울 가락시장 하역노조가 농산물 하역비를 평균 10.4% 인상해 달라고 요구한 것과는 별도로 대파 등 품목별 하역비 인상안을 제시해 농가와 출하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가락시장 하역노조 “포장대파 수준에 맞춰야”…도매법인·농가 ·출하주 “과도한 요구” 반발



 서울 가락시장의 하역노조가 농산물 하역비 10.4% 평균인상안과는 별도로 대파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도 추가 하역비 인상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매시장법인 등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가락시장 하역노조는 최근 비포장 대파에 대해 하역비를 한단 평균 14원에서 20원으로 40% 이상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문서를 도매시장법인에 전달했다.



 하역노조측은 공문을 통해 비포장 대파의 하역 대기시간이 길고 단가가 낮아 노조원들이 하역업무에 대한 불만이 높고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하역비를 포장 대파 하역단가(한단 20원)에 맞춰 줄 것을 도매법인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서울경기항운노조 등 가락시장 3개 청과류 노동조합은 농산물의 평균 하역비 10.4% 인상안을 마련,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가락시장 5개 도매법인 및 농협 공판장에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세차례에 걸쳐 공문을 보내고 협조 및 중재를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도매법인측은 하역비 평균 인상안을 요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별도 품목에 대해서 하역비를 추가로 올려 달라고 하는 것은 ‘과도한 요구’라며 개별 품목의 하역비 인상 논의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하역노조가 품목별로 별도의 하역비 인상을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은 향후 개최될 농산물 평균하역비 인상과 관련한 시장 관계자들간 논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협상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파 재배농가와 출하주들은 농산물값 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가락시장 하역노조의 연이은 하역비 인상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광형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하역비 인상은 부담 주체인 출하자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면서 “평균인상안을 제시한 이후 다시 일부 품목의 하역비를 별도로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다른 품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파 하역비 인상논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파를 출하하는 경기지역 농협의 한 관계자도 “영농자재비는 매년 올라가는 데 반해 농산물값은 생산비를 밑도는 경우가 많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하역비를 과도하게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정말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 회의실에서 가락시장 하역노조 대표와 도매법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하역비 인상안과 관련해 첫 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함에 따라 회의 결과에 농가와 출하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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