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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고추 수입량 상상 초월 글의 상세내용
제목 중국산 고추 수입량 상상 초월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11-08 조회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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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고추 수입량 상상 초월
 









10월에만 건고추 1,400t 냉동고추 3만7,000t…정부 전망치 2배 육박…김장특수에 가속화 우려



 중국산 고추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수입되고 있어 고추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검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 동안 중국산 냉동고추가 3만7,000t이나 수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1,000t에 비해 80%나 증가한 물량이다. 중국산 건고추도 10월 한달간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배나 늘어난 1,400t에 달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유통 전문가들은 10월 이후 중국산 냉동고추의 수입물량은 국내 김장철 특수로 인해 2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 나타난 수치를 살펴보면 중국산 냉동고추 수입 증가폭은 정부 전망치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기상이변으로 고추 생산량이 크게 급감해 국내 건고추값이 고공행진함에 따라 차익 실현을 위해 수입업자들이 무조건적으로 수입물량을 늘린 탓이라고 유통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중국산 고추 수입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칭다오지사는 “올해 8월부터 민간업체의 냉동고추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중국의 건고추 출하는 10월 초 중국 신장·간쑤지역을 시작으로 네이멍구와 동북 3성 지역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신장지역의 산지 햇건고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9~15% 낮은 1㎏당 10~10.4위안(한화 1,820원~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산 고추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국산 건고추값은 도매시장에서 9월 초순 1㎏당 2만4,429원(화건 중품)에서 현재 2만2,167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처럼 중국산 고추 수입이 크게 늘어나자 국내 고추농가들은 원산지 둔갑 판매 등으로 국내 고춧가루 시장이 교란될 것을 우려, 검역과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는 등 정부에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한편 aT는 김장철 고추가격 안정을 위해 10월까지 매주 400t의 건고추 비축물량을 방출했으며, 11월 들어서는 물량을 늘려 매주 700t 이상 비출물량을 시중에 풀고 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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