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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떠나는 문학기행 글의 상세내용
제목 늦가을에 떠나는 문학기행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11-17 조회 721
첨부  














늦가을에 떠나는 문학기행
 





















 








  <위>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경기 양평). <아래>이육사 문학관(경북 안동).



좋아하는 작가의 속살에 한발 더…



 옷깃으로 스미는 찬바람에 마음이 헛헛해지는 이맘때, 내가 좋아하는 시와 소설의 고향을 찾아 벅찬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문학기행은 문인들의 출생지나 문학관, 작품의 무대 등을 탐방하는 여행이다. 문학기행에 특별한 준비물은 필요 없다. 가벼운 복장에 손에 든 책 한두권이면 충분하다. 발길 닿는 곳마다 사색의 향기가 가득한 대표적인 문학기행지들을 소개한다.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경기 양평)=수도권 최고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양수리에서 멀지 않은 곳. 소설 <소나기>의 주요 장면을 테마로 한 공원과 황순원의 작품 생활을 집대성해 놓은 문학관, 황순원 묘역 등이 들어서 있다. ☎031-773-2299.



 ■박경리문학공원ㆍ토지문화관(강원 원주)=문학공원 내에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의 옛집과 정원ㆍ집필실을 원형 그대로 살렸다. 토지문화관은 문인들의 연구ㆍ창작ㆍ집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 곳이다. 박경리문학공원 ☎033-762-6843, 토지문화관 033-762-1382.



 ■이문구 생가ㆍ관촌 소나무숲(충남 보령)=보령이 도시화되며 이문구 생가터엔 다른 집이 들어섰고, <관촌수필> 무대들도 흔적만 남아 있다. 이문구는 자신의 유골을 고향 소나무숲에 뿌려달라고 유언했고, 어떠한 문학비도 세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래서 더 애잔한 곳. 옛 대천역사 일원에 ‘이문구문학관’을 건립중이다. ☎041-932-2023.



 ■지용생가ㆍ정지용문학관(충북 옥천)=1996년 정지용 생가를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집 앞에 실개천이 흘러 ‘넓은벌 동쪽 끝으로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는’ 시 <향수>의 감흥을 실제로 느낄 수 있다. 생가 바로 옆에 ‘정지용문학관’이 있다. 정지용문학관 ☎043-730-3408.



 ■청구원ㆍ석정문학관(전북 부안)=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청구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목가시인인 신석정의 고택이다. 지난 10월 말 청구원 바로 옆에 ‘석정문학관’을 개관했다. 변산반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석정문학관 ☎063-584-0560.



 ■천관산문학공원(전남 장흥)=장흥은 문향(文鄕)이다. 이청준ㆍ한승원ㆍ송기숙 등 문단에 이름을 떨친 불세출의 작가만도 여러명. 이러한 향맥을 잇기 위해 천관산 자락에 문학공원을 꾸몄다. 천관산에는 <서편제>의 작가 이청준의 체취가 특히 많이 서려 있다. ☎061-860-0457.



 ■이육사 생가ㆍ문학관(경북 안동)=유교문화의 본향인 안동이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저항시인인 이육사의 고향이라는 사실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도산서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육사 생가와 문학관ㆍ묘소 등이 있다. 생가 앞으로 낙동강이 유유히 흘러 운치를 더한다. ☎054-852-7337.



 ■청마문학관(경남 통영)=본래 청마 유치환의 생가는 통영시 태평동에 있었으나, 도심지로 변해 현재의 정량동 망일봉 기슭에 있는 전시관 옆으로 이전, 복원했다. 아름다운 한려수도 나들이도 겸할 수 있다. ☎055-650-4591.



 ■제주4ㆍ3평화공원(제주 제주)=제주 전역이 4ㆍ3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이다. <순이삼촌>을 쓴 현기영의 고향은 제주시 노형동 외곽의 함박이굴이라는 마을로, 1948년 초토화 작전으로 폐촌이 됐다. ☎064-710-8461.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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