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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신고만 15번째…구제역 재발위험 남의 일이 아니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의심신고만 15번째…구제역 재발위험 남의 일이 아니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11-18 조회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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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신고만 15번째…구제역 재발위험 남의 일이 아니다
 







기온낮아 바이러스 활발 위험 높아…백신접종·차단방역 모두 실천해야



 “요즘은 하루하루가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경북 청송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가축은 16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구제역이 종료된 4월20일 이후 신고된 15건 가운데 돼지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의심신고가 빈발하고, 기온까지 크게 떨어져 구제역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왜 위험한가=무엇보다 최근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구제역 바이러스 활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9월 이후 잠잠하던 구제역 의심신고가 10월31일 이후 보름 사이 3건이나 신고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구제역 바이러스 생존기간은 20℃에서는 10일 내외지만, 4℃ 이하로 내려가면 4개월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고 밝혔다.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률도 67% 내외로, 당초 기대(80~100%)보다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예방백신을 100% 접종해도 30% 이상의 가축은 구제역 감염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항체가 형성된 가축도 체력이 떨어질 경우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농가의 예방접종 기피 현상도 방역당국을 긴장시킨다. 축산농가들은 백신접종 후 임신돈의 유·사산, 스트레스로 인한 젖소 산유량 감소 등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도 최근 백신접종 부작용 조사에 착수할 정도로 농가의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는 과태료 부과 등 정부의 ‘채찍’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 기피로 이어질 수 있어 문제다.







 ◆어떻게 해야 하나=방역당국은 최우선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구제역을 예방할 가장 기본적인 방어수단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농가 차원의 철저한 차단방역이다. 백신접종을 해도 항체 미형성 가축이 발생하고, 항체가 형성돼도 실제 방어율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사람도 몸이 약하면 감기에 걸릴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 이에 따라 농장 출입자 및 출입차량의 철저한 통제와 소독을 당부하고 있다. 또 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축사 환경을 청결하게 해 줄 것을 강조한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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