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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키운 ‘관엽식물’ 만능이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집안에서 키운 ‘관엽식물’ 만능이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11-28 조회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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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키운 ‘관엽식물’ 만능이네
 









가습 효과는 물론 실내 조경까지



 식물은 천연 가습기다. 뿌리로 흡수한 수분을 잎을 통해 내뿜기 때문이다. 이것을 증산작용이라고 한다. 야자류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아레카야자의 경우 1.8m 높이의 실내화분 하나가 하루 약 1ℓ의 물을 내뿜는다. 관엽식물들은 증산작용 외에도 미세 먼지와 곰팡이 제거, 유해 화학물질 흡수 등 실내 공기정화도 돕는다.



 관엽식물 중 수생식물은 가습기 대용 효과를 더 볼 수 있다. 물토란·시페루스 등 수생식물은 증산작용 외에도 수반 안 물 자체의 증발 효과까지 있다. 올겨울, 가습기나 공기정화기 대신 관엽식물로 가족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원예의 즐거움까지 맛보는 건 어떨까.



 ◆관엽식물 많은 집은 한결 숨쉬기 편해=관엽식물은 16~30℃면 무리 없이 자라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아파트 베란다나 실내에서 기르기 좋다. 베란다에 창문이 있어 차광도 적당하다. 다만 아파트는 온도는 높은 반면 습도가 낮기 때문에 물 주기는 여름철에 주듯 해야 한다. 키가 큰 목본성 관엽식물을 중심에 두고 그 주변을 초본성으로 꾸미면 실내 조경으로도 훌륭하다. 대부분의 관엽식물은 햇빛을 향해 휘어지므로 며칠에 한번씩 화분을 돌려 주도록 한다.



 아레카야자·관음죽 같은 야자류, 고무나무류, 고사리류, 드라세나류, 스파티필름 등이 증산작용이 활발하다. 특히 아레카야자는 미항공우주국(NASA) 선정 증산작용률 1위 식물로 뽑혔을 정도로 뛰어난 수분 방출 효과를 자랑한다. 드라세나류 중 원예종으로 인기 있는 행운목, 스파티필름 등 잎이 넓은 종들은 증산작용뿐 아니라 오염물질 제거 능력도 뛰어나다. 관엽식물 중 기르기가 가장 쉬운 축에 속하는 산세비에리아는 증산 효과는 떨어진다.



 ◆인테리어도 하고 가습 효과도 보고…수생식물=식물체의 전부나 일부가 물에 잠겨 자라기에 항상 물이 마르지 않도록만 해주면 된다. 물주기는 수반의 물을 따라내고 새로 붓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보충해 주는 방법을 이용한다. 물속에 참숯을 넣어두면 깨끗한 물이 오래 유지된다. 수반이 넓은 경우 열대어나 우렁이를 함께 넣어 키우면 보기에도 좋고 해충의 알도 없앨 수 있다.



대표적인 수생식물로는 물토란·시페루스·워터코인(물동전)·부레옥잠·연 등이 있다. 물토란은 잎이 넓어 겨울에도 싱그러움을 자랑하며 워터코인과 함께 기르면 좋다. 시페루스는 번식력이 왕성한 것이 특징. 부레옥잠처럼 뿌리가 땅에 박히지 않고 물 위에 떠 있는 식물은 많은 햇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겨울을 나기는 힘들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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