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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농사 올해만 같아라” 가격 상승세 글의 상세내용
제목 “단감농사 올해만 같아라” 가격 상승세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12-07 조회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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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농사 올해만 같아라” 가격 상승세
 





















 








  단감의 산지 출하물량이 넘치고 있지만 소비가 크게 늘어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요즘 농사지을 맛이 난다”고 말하는 경남 창원의 단감농가 정명기씨가 도매시장에 출하할 저장단감의 품질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다른 과일비해 당도 높고 생산량도 증가…수출호조·생산자단체 홍보 값지지 ‘한몫’



 “매년 단감농사가 올해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일 오후 찾은 단감 최대 주산지인 경남 창원. 저온저장창고에서 막 출하할 단감을 꺼내고 있는 정명기씨(53·의창구 북면)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배어 있었다.



4만9,500㎡(1만5,000평) 규모에 단감 농사를 짓고 있는 정씨는 지난달 알감 출하를 끝내고 지금은 저온저장고에 15㎏들이 5,000상자가량의 단감을 저장해 놓은 상태. 하루에 적게는 100상자, 많게는 300상자의 저장단감을 출하한다는 정씨는 “전국의 도매시장에서 단감을 보내달라며 귀찮을 정도로 출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시장에 낼 때마다 40~50개들이 한상자가 4만원을 웃돌고 있는 요즘은 살맛이 난다”고 말했다.



 산지 생산량 증가로 산지와 시중에 단감이 많은 상황이지만 단감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달 농업관측을 통해 올해 단감은 성목이 지난해보다 6% 감소했지만 생산량이 증가해 작년보다 7% 많은 19만4,000t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저장량은 작년보다 11%나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처럼 산지 생산량은 늘었지만 최근 서울 가락시장에서 <부유> 단감 경락값은 15㎏ 상품 한상자가 3만5,000원 내외로 예년에 비해 1만원 이상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특히 값이 고공행진을 보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000~3,000원 올랐다.



 단감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국내 단감값 상승세를 거들고 있다. 농경연은 올해 단감이 수출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소과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은데다, 수출단가도 8% 상승해 수출량은 작년보다 30%나 늘어난 8,500t가량 될 것으로 분석했다.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단감값과 관련해 정씨는 “올해 사과·배가 병해충 피해로 산지 출하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값도 높게 형성돼 상대적으로 단감에 대한 소비가 늘면서 가격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웃의 단감농가 강창국씨(51·의창구 대산면)도 “지난 여름과 가을철 잦은 비로 과일 당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단감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단감연합회 등 감 생산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소비촉진활동을 열심히 펼친 것도 단감값 상승세에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씨는 “단감연합사업단 등 생산자단체들이 텔레비전 홍보를 통해 단감 소비촉진을 유발한 것도 소비 확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농가들이 수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의 단감을 외국에 알리는 등 단감의 소비처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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