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도·농축협간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축협의 공동발전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협은 7~8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지역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축협조합장회의에서 도·농축협 상생협약식(사진)을 갖고, 도시와 농촌의 협동조합간 상호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전북지리산낙농농협(〃 박인석), 경기 파주연천축협(〃 이철호)·양평축협(〃 윤철수),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충남 당진낙농축협(〃 이경용), 경북 경주축협(〃 최삼호)·청송영양축협(〃 김성동), 전남 보성축협(〃 김병수)·구례축협(〃 이동운)이 참여했다.



　농협은 142개 축협 가운데 상위 10%인 14개 조합이 전체 손익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조합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도시조합이 판매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조합원과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도·농 상생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회의에서 내년도 농·축협 지도사업 방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책 및 환경부의 가축사육 제한조례 권고안 등 축산 당면현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조합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구제역을 비롯한 악성 가축질병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청정축산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