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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테이 대상받은 ‘남원 달오름마을’ 글의 상세내용
제목 팜스테이 대상받은 ‘남원 달오름마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12-13 조회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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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테이 대상받은 ‘남원 달오름마을’
 





















 








  바가지에 산나물과 채소를 넣어 비벼 먹는 흥부잔치밥은 외국인들도 감탄하는 웰빙식단이다. 사진제공=달오름마을



달빛 풍광에 반하고, 흥부밥에 꽂히고



 “은은한 달빛 풍광 즐기고 맑은 기운 받아 가세요.”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전북 남원시 인월면 달오름팜스테이마을은 회색 콘크리트와 매캐한 매연에 찌든 도시인들이 맑은 달빛 기운을 받아 가는 마을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고려 말 이성계 장군이 황산에서 왜장 아지발도와 싸울 때 캄캄한 그믐밤에 밝은 달이 솟게 해달라고 빌자 보름달이 떠 대승을 거뒀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곳, 달을 끌어올린 ‘인월(引月)’이 바로 달오름마을이다.



 마을 입구에 자리 잡은 상징물 ‘달오름 소원 빌기터’는 달의 기운을 흠뻑 받아 가기에 더할 나위 없다. 땅거미가 몰려들면 기체조와 요가동작을 배우면서 달의 기운을 받을 준비를 끝낸다. 달빛을 따라 ‘달오름동산’으로 향하는 동안 금세 달의 기운이 몸에 밴다. 동산에 올라 소원을 적은 종이를 풍선에 묶어 달에게 띄우며 소원을 빌어 본다. 소원을 실은 풍선이 환히 떠오른 달과 겹치면 마침내 소원이 다 이루어진 듯 마음 가득 설렌다.



 사시사철 다양한 프로그램도 특색이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풍선에 실어 띄워 보내는 ‘달오름 소원빌기’와 ‘달떡 만들기’ ‘흥부네 박타기’ ‘박공예’가 대표적인 체험이다. 건강힐링체험으로 기체조·죽염체험·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박을 이용한 음식을 비롯해 순두부, 부침류, 장류 만들기 등 음식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음식체험 가운데 단연 압권은 외국인들도 단번에 반한 ‘흥부잔치밥’. 변변한 밥그릇조차 없었을 흥부네 가족에게 안성맞춤일 성싶은 바가지에 산나물과 채소 10여가지를 넣어 고추장과 참기름에 비벼 먹는 흥부잔치밥은 더 말할 나위 없는 웰빙식단. 한방백숙, 남원의 향토음식 추어탕, 한방동동주 등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이밖에 수령 60년생 잣나무와 소나무의 울창한 원시림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흥부골자연휴양림, 야콘·고사리·박·밭미나리 등 6만8,320㎡(2만667평)의 농사체험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도 갖췄다.



 해마다 2만여명이 찾는 달오름마을은 전체 75농가가 지난해 농특산물 판매액 4억2,420만원, 체험프로그램 1억6,075만원, 민박 1억6,176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황태상 위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구축, 산촌유학마을 조성, 건강휴양, 로하스 먹을거리 직거래 등으로 명품 체험휴양마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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