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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급식용 통조림 환경호르몬 ‘범벅’ 글의 상세내용
제목 어린이 급식용 통조림 환경호르몬 ‘범벅’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12-27 조회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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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급식용 통조림 환경호르몬 ‘범벅’


29개 제품중 25개서 대거 검출…‘BPA 인증’ 도입 필요


 대다수의 어린이 급식용 통조림식품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시민단체인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지난 10~11월 초등학교 급식재료로 자주 사용되는 통조림제품 29개를 구입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25개 제품(86%)에서 BPA가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국민행동에 따르면 BPA가 검출된 25개 식품에서의 BPA 농도는 4.01~281.09㎍/㎏이었으며, 제품별로 가장 높은 BPA는 꽁치로 281.09㎍/㎏, 가장 낮은 BPA는 토마토케첩으로 4.08㎍/㎏이었다.



 10세 어린이가 각 제품의 1회 제공량을 하루에 한개씩만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BPA 0.001~0.797㎍에 노출될 수 있다고 국민행동은 지적했다. 동물연구 결과 BPA 하루 노출량별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0.0001㎍의 경우 세포 신호 전달 경로가 변형되고, 1㎍을 섭취하면 생식기와 암 발병에 영향을 주고, 2.4㎍에 이르면 성조숙증과 체중 증가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국민행동은 밝혔다.



 이에 국민행동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조림제품에서 BPA가 용출된다는 것은 전부터 여러 실험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어린이 급식용으로 제공되는 통조림캔에 ‘BPA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현재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모든 캔에 담겨지는 식품에 대해서는 별도로 BPA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 시민단체가 조사한 급식용 통조림 식품 중 BPA 검출량은 국내 기준에 적합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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