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표지 단일화는 16개의 농식품 인증제도에서 9개 형태의 인증표지를 운영함에 따라 구분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새 인증표지는 국가를 의미하는 태극문양과 신뢰와 보증을 상징하는 국새 모양의 사각 프레임을 사용했다. 기본 색상으로는 환경친화적인 초록색을 택했다. 농식품부는 표지 변경에 따른 혼란과 생산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표지와 포장재는 앞으로 2년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초록색 사각 표지 형태 하나만 기억해도 농식품부가 인증한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