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10일 농협중앙회 쌀 박물관 개관식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박물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희철 기자 photolee@nongmin.com
농협은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별관에 ‘농협 쌀 박물관’을 개관하고, 최원병 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과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쌀 박물관은 연면적 793㎡(240평)에 1·2층 규모로, 1층 전시홍보관에는 쌀 가공식품과 옛 농기구 등이 전시돼 있고 2층 체험관에서는 쌀을 주제로 한 요리와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에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국민들이 농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쌀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쌀 박물관이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에게 우리의 주식인 쌀의 가치와 영양학적 우수성 등을 널리 알려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