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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종자 시장 ‘매운’ 전쟁 예고 글의 상세내용
제목 고추종자 시장 ‘매운’ 전쟁 예고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1-19 조회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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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종자 시장 ‘매운’ 전쟁 예고


작년 11월 건고추 도매가격 61% 올라 … 시장규모 300억 수준…업계 경쟁 치열


 종자업계는 올해 고추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복합 내병성 등 다양한 품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작황불량으로 인한 수확 감소에 따라 전반적으로 시세가 높게 형성된 것이 올해 고추재배면적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종자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고추재배면적은 4만2,574㏊로 2010년에 비해 4.5%가 감소했다.



 고추가격도 높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건고추 화건(건조기 건조)의 지난해 11월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상품 600g당 1만4,233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1% 나 높게 형성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고추종자 시장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추 품종 수는 국립종자원에 생산·판매 신고된 것만 보더라도 1,978개 품종에 달할 정도로 많고, 종자업계가 추정하는 고추종자 시장 규모도 270억~300억원 수준으로 채소종자 가운데 가장 크기 때문이다.



 올해 고추종자는 지난해 이상기후 등으로 병충해 발생에 따라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이 많은 만큼 복합 내병성을 갖추고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면서 재배 안정성이 높은 품종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춧가루 생산량과 맛이 좋은 품질을 갖춘 복합계 품종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종자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종자업체들은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하고 수량성이 좋은 고품질 고추종자를 주력 품종으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품종을 출시해 판촉활동에 나섰다.



 서성진 농우바이오 부장은 “품종을 육종할 수 있는 연구시설과 연구원을 보유하고 내병성 검증이 확실한 품종 중심으로 선택해 재배하는 것이 안정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권세승 NH종묘센터 부장은 “대량재배 등 상업적인 재배는 3~4개 품종 등으로 분산투자해 위험성을 줄이고, 일반재배는 환경에 민감하지 않아 재배폭이 넓은 고추종자를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재배법이다”고 설명했다. 안병옥 신젠타 사장은 “안정적인 재배나 생산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신뢰할 수 있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장현모 몬산토 상무는 “각종 바이러스 등 기존에 나타나지 않았던 병충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저항성 및 새로운 형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농가들이 선호하는 우수한 신품종의 육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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