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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치수입 봇물…사상 ‘최대’ 글의 상세내용
제목 작년 김치수입 봇물…사상 ‘최대’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1-20 조회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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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치수입 봇물…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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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김치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입량이 수출량보다 무려 8배 이상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관세청의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년 한해 동안 우리나라가 수입한 김치는 모두 23만78t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물량은 김치 수입량이 가장 많았던 2008년의 22만2,370t보다도 7,708t이나 앞서 2011년은 지금까지 역사상 가장 많은 김치를 수입한 해라는 명예롭지 못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국내 김치 수입량은 ▲2001년 393t ▲2003년 2만8,707t ▲2005년 11만1,459t에 이어 2008년엔 22만2,370t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중국산 김치의 위생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며 2009년엔 14만8,124t으로 크게 줄었다가 이후 다시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여 왔다.



 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물량은 2만7,429t에 그쳐 수입량이 수출량을 무려 8.38배나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치더라도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456만9,000달러였으나 수입액은 1억2,087만3,000달러로, 무려 1,630만4,000달러의 무역역조 현상이 빚어져 김치 종주국의 위상에 먹칠을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농산물 유통업계에서는 봄·가을 두차례에 걸쳐 배추값이 폭락하는 바람에 전국이 홍역을 치른 지난해에 김치 수입이 급증한 것은 중국산 김치의 수입원가가 크게 낮아져 차익을 노린 업자들이 수입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게다가 정확성이 떨어진 정부의 배추 수급예측도 업자들에게 김치 수입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봄배추 파종 직전에 정부는 배추를 더 심자는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가을배추 파종 직전인 8월에는 한시적이긴 하지만 배추에 붙는 수입관세를 없애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서울 경동시장에서 김치 도매업을 하는 한 상인은 “정부가 배추의 수입관세까지 없애기로 한 조치에 대해 업자들은 국내 배추 작황이 아주 저조해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해석,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수입 쪽에 관심을 돌리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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