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수산물을 판매하는 업소 10곳 가운데 7곳은 원산지표시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최근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에 의뢰해 실시한 2011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률 실태조사 결과, 조사업체 1,835곳 가운데 1,307곳인 71%가 원산지표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률은 2009년 64.7%, 2010년 66.9%에서 점차 늘고 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 같은 대형 판매장은 100% 원산지표시를 하고 있었고, 중소형 마트는 93.6%였다. 다음은 전통시장 64.9%, 소매업체 56.8%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97.7%로 가장 높았고, 울산·부산은 90% 이상이었으나 충남·경남·경북은 이행률이 50% 정도로 낮았다.



품목별로는 천일염·맛살·연어·황태포는 100% 원산지를 표시했으나 꼬막·코다리·동태 등은 60% 선이었다.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