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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요리] 맛이 활짝 피었습니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꽃요리] 맛이 활짝 피었습니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3-13 조회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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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요리] 맛이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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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온다. 따스한 햇살로도 오고, 울긋불긋 화려한 색깔로도 오고, 향기나 맛으로도 온다. 특히 봄에 피어나는 꽃은 겨울을 견딘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려는 듯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다가온다. 아름다운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고 향기로운 냄새로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맛은 어떨까? 기억 속의 꽃은 다디달았다. 기다랗게 매달린 빨간색 샐비어(예전에는 사루비아라고 불렀다)가 그랬고 진달래가 그랬다.



 이제 꽃은 시각적인 대상으로만 머물지 않고 식용으로도 널리 사랑받는 시대가 됐다. 꽃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웰빙식품으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눈과 코 말고 입과 혀로도 상큼한 봄을 느껴 보자. 하지만 꽃이라고 해서 모두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독성이 있는 것도 있으므로 반드시 식용인지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







 ▲ 꽃비빔밥



 ○재료 : 식용꽃(팬지·줄리앙·패랭이꽃 등) 1컵, 닭가슴살 1조각, 달걀 1개, 브로콜리싹 1컵, 현미밥 2공기, 대파 3분의 1줄기, 깨소금,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식용유 적당량.



 ○양념고추장 : 고추장 3큰술, 올리고당과 깨소금 각 2분의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1. 식용꽃은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닭가슴살은 끓는 물에 대파와 함께 10분 정도 삶는다. 젓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로 익으면 꺼내어 곧바로 가늘게 찢은 후 소금·후춧가루·깨소금·참기름으로 무친다.



 3.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나눈 뒤 각각 황·백 지단을 부쳐 4㎝ 길이로 채썰고 브로콜리싹은 물에 씻어 건진다.



 4. 따뜻한 현미밥 위에 닭가슴살·달걀지단채·브로콜리싹과 식용꽃을 얹고 양념고추장으로 비벼 먹는다.







 ▲ 화전



 ○재료 : 젖은 찹쌀가루 2컵, 진달래꽃·매화 적당량, 말린 식용꽃(등나무꽃·맨드라미·고마리꽃 등) 3분의 1컵, 소금 2분의 1작은술, 뜨거운 물 2분의 1컵, 설탕시럽, 식용유.



 1. 찹쌀가루는 소금간을 하고 체에 한번 내린다.



 2. 진달래·매화 등 생것은 꽃잎만 떼어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채반에서 물기를 뺀다. 말린 식용꽃은 따뜻한 물을 조금 붓고 불린 뒤 꽃잎만 떼어 물기를 짠다.



 3. 찹쌀가루를 절반씩 나눈다. 한쪽은 뜨거운 물 2~3큰술을 부어 약간 말랑할 정도로 익반죽한다. 다른 한쪽은 말린 꽃 불린 것을 넣은 후 꽃 우려낸 물을 따듯하게 데워 붓고 익반죽한다.



 4. 두가지 반죽을 각각 밤알 크기로 떼어 둥글납작하게 만든 다음, 지름 4㎝ 크기의 도톰한 모양으로 빚는다.



 5. 기름 두른 팬에 모양 빚은 것을 얹고 약불에서 앞뒤로 지진 뒤 진달래꽃과 매화를 표면에 붙인 후 한번 더 앞뒤로 살짝 익힌다. 말린 꽃반죽도 같은 크기로 모양을 낸 후 약불로 지진다.



 6. 설탕 또는 설탕시럽을 뿌려 놓은 쟁반에 화전 부친 것을 얹어 식힌 뒤 기호에 따라 설탕시럽이나 꿀을 뿌려 먹는다.







 ▲ 꽃차



 ○재료 : 말린 식용꽃(등나무꽃·맨드라미·고마리꽃 등) 1찻술, 끓는 물 3컵.



 1. 말린 식용꽃을 흐르는 물에 재빨리 살살 헹군 후 건져서 찻잔에 담는다.



 2. 끓는 물을 각각의 꽃이 담긴 잔에 둥근 원을 그려 가며 1컵씩 부은 다음 빛깔과 맛을 우려낸 후 마신다. 오래도록 우려내면 오히려 쓴맛·떫은맛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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