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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곡물 수급 불안…값 출렁 글의 상세내용
제목 국제곡물 수급 불안…값 출렁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3-16 조회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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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곡물 수급 불안…값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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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곡물시장이 최근 불안한 흐름을 보여 주목된다.



지난해 10월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곡물시장이 최근 들어 다시 출렁이면서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옥수수와 대두는 2011/2012년 기말재고율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곡물 수급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선물거래소 기준으로 밀 가격은 2010/2011년 평균 1t당 258달러에서 2011/2012년 11월 225달러, 12월 222달러로 하락세를 보이다 올 1월 229달러로 상승세로 전환됐고 3월12일에는 240달러까지 뛰어올랐다.



 옥수수의 경우 2010/2011년 평균가격은 1t당 255달러의 강세에서 2011/2012년 11월 247달러, 12월 236달러로 내림세를 보이다 올 1월 247달러로 다시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올라섰다. 3월12일 현재 257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 가고 있다.



 대두 가격 역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2010/2011년 평균가격은 1t당 482달러에서 2011/2012년 11월과 12월에는 각각 429달러, 419달러까지 낮아져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 1월 들어서는 상승세로 전환돼 440달러로 올랐고, 3월12일 현재 489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식량위기가 고조됐던 지난해 상반기 거래가격(1t당 500~515달러) 수준에 근접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곡물가격지수의 상승이 불안정한 공급량과 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에서의 추운 날씨로 인한 밀 가격 대폭 상승, 아시아의 수요 증가, 미국 달러화 약세 등에 의한 옥수수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망도 밝지 않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전망 2012’에서 세계 곡물 기말재고율이 2009/2010년 22.3%에서 2010/2011년 20.8%(추정)로 낮아진 데 이어 2011/2012년 다시 20.6%(전망)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옥수수의 경우 소비량 증가로 2011/2012년 세계 기말재고율이 14.8%까지 떨어져 사상 최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두 역시 생산량 감소에다 소비량 증가요인이 겹쳐 2011/2012년 세계 기말재고율은 전년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24.5% 수준이 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한석호 농경연 농업관측센터 곡물실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국제곡물가격이 하향세를 보인 것은 곡물 생산량 회복 전망과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달러화 가치 상승, 곡물 선물투기 감소 등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글로벌 식량위기 요인이 여전히 내재해 있는 만큼 수급안정을 위한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곡물 가격에 영향이 큰 원유 가격 급등에 주목해야 하며, 바이오에너지용 대체수요와 유럽 재정위기 완화에 따른 곡물 수요 변화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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