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 사육마릿수가 구제역이 발생한 2010년 12월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3일 올해 1·4분기 가축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돼지 사육마릿수의 경우 885만1,000마리에 달해 전분기보다 68만마리(8.3%),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81만5,000마리(25.8%)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돼지 사육마릿수 증가는 급속한 모돈 회복에 따른 생산 증가와 함께 구제역 이후 재입식 농가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실제로 모돈의 경우 95만마리까지 사육마릿수가 빠르게 늘어 구제역 발생 이전 수준인 97만6,000마리에 근접, 돼지 사육마릿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94만마리로 전분기보다 1만마리(0.3%) 줄었으나 구제역이 발생한 전년 동기보다는 5만9,000마리(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40만4,000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8,000마리(2%) 늘었다. 반면 사육 가구수는 처음으로 6,000농가가 무너져 지난해 말보다 91농가가 감소한 5,977농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6,319만9,000마리로 전분기보다 77만4,000마리(1.2%), 전년 동기보다 217만400마리(3.6%) 각각 증가했다.
육계 사육마릿수는 6,938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704만800마리(9.2%), 전년 동기보다는 54만5,000마리(0.8%) 각각 감소했다.
오리 사육마릿수는 산지가격 회복세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입식 증가로 전분기보다 35만7,000마리(2.8%)가 늘어난 1,309만2,000에 달했다.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