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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돼지 마릿수 증가를 우려한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사설]돼지 마릿수 증가를 우려한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5-22 조회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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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돼지 마릿수 증가를 우려한다


 


 축산업이 과거 축종별로 장기침체의 늪에서 허덕인 것이 여러 차례다. 소비 둔화와 수입 확대 등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사육마릿수 과잉이 문제다. 그런 점에서 최근 마릿수 증가가 두드러지는 양돈산업을 우려의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



 돼지 마릿수는 지난해 구제역으로 인한 매몰 처분으로 700만마리대까지 하락했다. 최고 마릿수 1,000만여마리에서 30%나 급감한 것이다. 그러다가 구제역이 진정되면서 마릿수는 계속 불어 업계 추정에 따르면 현재 935만마리에 육박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4분기의 885만마리에 비해서도 50만마리 증가했다. 올해 초만 해도 양돈 전문가들은 연말께에 1,000만마리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불안감을 더한다.



 최근에는 광우병 발생으로 인한 미국산 쇠고기 소비 부진과 그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증가로 양돈농가들이 고무된 측면도 있다. 그러나 광우병으로 인한 시장 혼란은 점차 정리되고 있어 더 이상의 반사이익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다. 더구나 미국·유럽연합(EU) 등 거대 경제권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고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삼겹살 수입을 촉진하는 상황에서는 마릿수의 급격한 증가가 양돈농가에 재앙이 되기 쉽다.



 따라서 양돈업계는 하반기의 돼지값 하락 사태를 막기 위해 지금부터 자율조절카드를 꺼내 들지 않으면 안된다. 다행히 양돈산업은 전업·기업농을 주축으로 조직력도 있고 협회를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저력도 갖추고 있다. 협회가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과잉생산을 선제방어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협회 중심의 자율조절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면 양돈산업은 경쟁력이 더욱 커질 것이다. 이럴 때 정부는 물가 안정용 수입촉진으로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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