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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전지·등삼겹살 … 돼지고기 새 부위 필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목전지·등삼겹살 … 돼지고기 새 부위 필요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6-14 조회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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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전지·등삼겹살 … 돼지고기 새 부위 필요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부위를 개발하고, 명칭을 붙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육가공업체들의 모임인 (사)한국육류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최근 개최한 ‘돈육품질향상협의회’에서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재고가 한계 수위를 넘어선 만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새로운 부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가 제안하는 개발 부위는 목심과 앞다리살(전지)을 함께 가공한 ‘목전지’와 등심과 삼겹살이 붙어 있는 ‘등삼겹살’이다.



 박병철 회장은 “국내 식당에서 판매되는 양념 갈비의 90% 이상이 수입 목전지를 사용한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비 촉진을 위해서라도 목전지와 같은 새로운 부위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수입 목전지는 앞다리살로 분류돼 수입되고 있다”며 “수입된 앞다리살은 햄·소시지로도 가공되지만 60% 정도가 목전지로 사용된다고 보면 국내산 목전지 개발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수입 목전지로 인해 국내산 목심· 앞다리살·갈비의 소비마저 위축되고 있어 수입 돼지고기로 인한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국내산 목전지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회장은 “수입 돼지고기는 목심과 앞다리살, 삼겹살과 등뼈가 붙은 상태로 수입돼 그 상태로 목전지와 등삼겹살로 시중에 유통된다”며 “국내산 돼지고기도 가공 과정만 달리하면 돼 큰 어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판매할 때 명시하게 돼 있는 부위별 명칭 기준에는 ‘목전지(목살+앞다리살)’나 ‘등삼겹살(등심+삼겹살)’이 없다는 것. 반면 수입품에는 이들 명칭을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다.



 이위형 미트비지니스컨설팅 소장도 “특히 미국산 목전지가 전체 수입 목전지의 60~70% 이상을 차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가장 타격을 입는 것은 국내산 앞다리살과 목심”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새 부위 개발에 앞장서는 동시에 개발 부위가 ‘식육 부위별 명칭’ 중 소분할 부위 명칭에 등재돼 판매될 수 있게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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