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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율 ‘바닥’…지금이 준설 적기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저수율 ‘바닥’…지금이 준설 적기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6-15 조회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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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율 ‘바닥’…지금이 준설 적기


중소형 저수지 가뭄대책 예산 절감 기회 … 장마 전에 작업해야…당국도 “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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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봄 가뭄으로 저수율이 바닥인 요즘이 저수지 준설 최적기라는 지적이다. 최근 심한 가뭄으로 충남 부여 옥산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다.



 오랜 봄 가뭄으로 전국 저수지의 저수율이 바닥인 가운데,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금이 준설 적기라는 지적이다.



 13일 현재 전국 1만7,000여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0%대로, 이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3,356개의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전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10~20%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문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경우 체계적인 준설이 이뤄져 기대만큼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각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소규모 저수지의 경우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준설이 제대로 안돼 저수율이 크게 밑돌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남지사에 따르면 충남 도내 저수지는 모두 931개로, 이 중 규모가 큰 227개만 공사에서 관리하고 나머지 704개소는 해당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남지사 관계자는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중 준설이 시급하다고 판단된 곳은 2009년까지 국비지원을 받아 준설작업을 끝냈지만, 기초지자체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요즘처럼 가뭄이 지속될 때에는 저수율이 가장 낮아 준설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큰 가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준설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와는 달리 실제 충남도내 각 시·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는 최근 기록적인 가뭄으로 저수율이 40%대로 크게 줄었다.



 김중열씨(50·서천군 판교면 복대1리) 등 가뭄피해 농업인들도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낸 요즘 준설작업을 하면 예산이 많이 절감될 텐데 정부도 지자체도 생색이 안 나서인지 양수기나 몇대 보내는 등 단기 대책에 골몰한다”며 “근본적인 가뭄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중부지방보다 사정이 나은 경남지역의 경우 평균 저수율이 58%로 장마 전까지 있을지 모를 극심한 가뭄에 대비해 논물가두기, 하천 물막기, 관정 파기, 양수기 공급 등 대책을 세워두고, 추후 기상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남도는 가뭄 대책과는 별도로 저수율이 떨어진 지금이 준설 적기라고 판단, 각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도내 37곳의 저수지에 대한 준설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 예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수지 준설은 국고인 가뭄재해대책비에서 사업예산의 80%를 지원하고 있다”며 “각 지자체가 요청한 준설 대상 저수지에 대해서는 장마 전에 신속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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