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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기 가축 사양관리 요령 글의 상세내용
제목 여름철 고온기 가축 사양관리 요령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6-22 조회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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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기 가축 사양관리 요령


신선한 물 공급·환기 철저 … 수인성 질병 등에 유의해야


 낮 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이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3~4℃ 높은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무더위가 이어지면 가축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수인성 및 사료 매개성 질병이 늘어날 수 있다며 사양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체내의 열을 체외로 방출하는 능력이 낮아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고온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 여름철 돈사는 온습도를 참고로 한 열량지수(온도×습도)를 활용해 관리한다. 돈사 내부 열량지수가 1,800을 넘으면 피해가 우려되므로 900~1,300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페트병에 물을 담아 얼린 후 병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돼지의 목과 어깨 사이에 매달아 두면 점적관수와 같은 효과를 내 돼지의 체온을 직접적으로 낮출 수 있다. 하지만 돈사 내부의 환기가 좋지 않으면 습기가 많아져 오히려 돼지의 불쾌지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여름에는 일교차 때문에 사료빈 내부에 물방울이 맺히는 응결 현상이 발생해 곰팡이가 쉽게 증식하므로 사료빈의 사료는 7일 이내에 소진될 수 있게 관리한다. 포유모돈은 사료에 지방을 첨가하거나 급여 횟수를 늘리는 등 사료 섭취량이 줄지 않도록 한다.



 돼지는 사료 섭취량의 3~5배(포유모돈은 5~8배)에 해당하는 물을 먹는다. 특히 혹서기에는 먹는 물의 양이 더 증가하므로 급수기의 위치와 수압 등을 하루에 한 번 이상 점검해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젖소=고온 스트레스는 생산성과 번식률을 떨어뜨려 산유량 감소, 공태기간 증가 등의 피해로 이어진다. 상대습도 60%, 평균 26℃ 이상의 고온에서는 대사에너지 요구량을 약 10% 증가시켜야 한다. 또 양질의 조사료를 늘려준다. 급여 횟수는 1~2회에서 2~3회로, 급여 시기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등 서늘한 시간으로 바꾼다.



 단백질은 발생 열량이 커 과잉 급여하면 더 많은 고온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한다. 반면 비타민 손실량은 많아지므로 칼륨, 나트륨, 비타민과 같은 광물질량을 평상시보다 4~7% 늘려준다.



 ◆산란계·육계=고온에 특히 취약하다. 30℃ 이상 되면 이상 현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한다. 산란계는 고온에서는 사료 섭취량의 4~8배에 달하는 물을 마신다.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물통 청소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계사 온도가 27~29℃가 되거나 닭들이 헐떡거리기 시작하면 쿨링패드를 가동한다. 특히 사료빈이 철제라면 한낮에는 내부 온도가 80℃까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단열을 하거나 그늘막 또는 환기구를 만들어야 한다.



 육계는 평상시보다 10~20% 줄여 입식한다. 해질 무렵의 직사광선은 더위에 지친 육계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이 닿지 않게 주의한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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