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에 따르면 복숭아는 수박과 함께 복날 먹는 대표적 여름 과일로, 현대과학으로 다양한 기능성이 입증됐다.
농식품부는 “털복숭아와 천도복숭아에는 만성피로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에 뛰어난 아스파르트산이 100g당 284~365㎎이 들어 있어 사과(42~81㎎), 오렌지(102㎎), 포도(15~29㎎)보다 월등히 많다”고 소개했다.
또 복숭아 섭취시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 배출이 70~80% 증가해 흡연자의 니코틴 해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복숭아에 함유된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은 혈액순환 개선, 피로 해소, 면역기능 강화, 피부미용 등에 좋고 섬유소가 많아 대장암, 변비 등의 예방에 도움을 주며, 몇가지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농식품부는 “8월2일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복숭아 데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