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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 가축방역 뚫릴라 글의 상세내용
제목 휴가철 … 가축방역 뚫릴라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7-20 조회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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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 가축방역 뚫릴라


해외관광 급증…구제역·AI 유입 우려 높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에선 악성 가축전염병이 빈발하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국가는 중국·대만·태국·인도·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만 33개국에 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무려 72개국에 이른다.



 또 중국·홍콩·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14개국과 남아공·이집트·멕시코 등에서 올해 들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으며, 특히 중국(2일)·홍콩(6일)·멕시코(1일)에서는 7월에 AI가 나타나 아직도 방역조치가 진행중이다.



 문제는 이들 국가로 여행을 하다 자칫 구제역과 AI바이러스를 국내로 옮겨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들 전염병의 잠복기는 구제역이 2주일, AI는 3~20일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전염병의 바이러스가 신발이나 옷 등에 묻으면 잠복기 동안 죽지 않아 얼마든지 다른 곳으로 전파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AI 등의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통상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우선 공항 입국장에 발판 소독조를 늘리고, 중국·홍콩 노선에 대한 검역탐지견 투입을 현재 18편에서 24편으로 강화해 햄·소시지·육포 등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또 항만 특별 점검에 나서고 24개반 72명으로 구성된 중앙기동 점검반을 가동해 가금류 사육농가의 소독실태, 도축장 등 관련업체의 소독 실시여부, 지자체의 차단 방역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키로 했다.



 생산자단체인 농협도 전국 117개 축협에 구성된 가축공동방제단에 500억원을 지원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축사주변 소독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교육도 펼치고 있다.



 윤영환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방역팀장은 “한순간의 방심이 재앙을 부를 수 있어 비상근무에 나섰다”며 “축산농가는 가능한 한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에 따라 농장 안팎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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