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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복날에 삼계탕만 먹나요?…3인3색 건강 한그릇 글의 상세내용
제목 [보양식]복날에 삼계탕만 먹나요?…3인3색 건강 한그릇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7-24 조회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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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복날에 삼계탕만 먹나요?…3인3색 건강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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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자수탕 (아래왼쪽)오리매운탕 (아래오른쪽)무 구절판



 그냥 지나치면 섭섭할 복날이 아직 두번이나 남았다. 초복에 삼계탕으로 보신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른 보양식을 준비해 보자. 몸에 원기를 북돋워 줄 뜨끈하고 얼큰한 탕부터 아이들도 좋아할 새콤달콤한 구절판까지, 전문가들이 추천한 보양식을 소개한다.







<‘오리매운탕’…필수아미노산 풍부>



 ◆ 김달래 경희한의대 겸임교수 추천



 오리고기는 성질이 서늘해 음기를 보호하는 음식. 몸에 열이 많으면서 허약한 사람에게는 보약이다.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몸이 차가운 소음인은 적게 먹거나 유황오리를 먹는 게 좋고, 소양인은 즐겨 먹을수록 좋다.  



 ◆ ‘오리매운탕’ 만들기



 □재료 : 오리 1마리, 감자 4개, 팽이버섯 1봉, 깻잎 10장, 대파 2대, 마늘 5개, 생강 1/2개, 통후추 1/2큰술, 붉은고추 2개, 황기 50g, 엄나무 30g, 들깻가루 1컵,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4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소금, 후춧가루 



 1. 오리는 반으로 잘라 기름덩이를 제거하고 씻는다. 물을 넉넉히 끓여 오리·황기·엄나무·파·마늘·생강을 넣고 50분간 뭉근히 더 끓인다. 오리 살이 익으면 건져 큼직하게 자르고 국물은 베보자기에 내려서 기름을 걸러낸다.



 2. 감자는 큼직하게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다. 깻잎은 채썰기 하고 파와 붉은고추는 어슷썰기 한다.



 3. 오리를 삶은 국물에 고추장·고춧가루·국간장을 푼 뒤 감자와 삶은 오리를 넣어 끓인다.



 4. 탕을 끓이는 중간에 다진 마늘·생강, 파, 고추를 넣는다.



 5. 국물이 진해지도록 끓이다가 팽이버섯과 깻잎을 넣은 뒤 들깻가루를 풀고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잠시 더 끓인다.











<원기 회복에 제격 ‘임자수탕’>



 ◆ 심기현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추천



 옛날 양반들이 여름에 더위를 식히고자 즐겨 먹었던 보양식. 참깨는 고열량식품으로 예부터 강장제로 쓰여 왔는데 비타민 B·E와 리놀산 등 중요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인 닭을 이용해 조리하므로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식품이다. 



 ◆ ‘임자수탕’ 만들기



 □재료 : 닭 1/2마리, 물 10컵, 대파 1대, 마늘 3개, 생강 1/3개, 통깨 1컵, 소금, 후춧가루, 다진 쇠고기 100g, 달걀 2개, 표고 3개, 오이 1/2개, 붉은고추 1개, 밀가루 2큰술, 식용유 ▲고기 양념 : 다진 파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조금 



 1. 끓는 물에 닭·파·마늘·생강을 넣어 40분간 삶는다. 닭이 익으면 건져 살을 찢어 소금·후추로 간해 버무리고 국물은 식혀 기름을 걷어낸다. 이 국물을 통깨와 함께 믹서에 곱게 갈아 체에 거른 다음 소금·후추로 간해 차게 둔다.



 2. 다진 쇠고기는 갖은 양념으로 무쳐 완자로 빚은 다음 밀가루·달걀물 순으로 묻혀 프라이팬에서 지진다. 남은 달걀은 지단을 부쳐 3㎝ 길이로 채썰기 한다. 표고도 채썰기 해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낸다.



 3. 오이는 3㎝ 길이의 골패모양으로 썰고 붉은고추도 같은 크기로 썬다.



 4. 대접에 준비한 재료를 담고 차게 식힌 깻국을 붓는다.











<칼로리↓…새콤달콤 ‘무 구절판’>



 ◆ 오은경 요리연구가 추천



 불을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여름철에 필요한 영양을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 스태미나 식품인 마에 고기와 채소를 적절하게 넣어 새콤달콤한 무에 싸 먹으면 입안에서 씹는 식감마저도 시원하다.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 면에서 손색없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 ‘무 구절판’ 만들기



 □재료 : 무 300g(얇게 저민 것), 쇠고기살코기 150g, 참마 150g, 표고 4개, 노랑·빨강 파프리카 1/2개씩, 게맛살 5개, 실부추 50g, 소금, 기름 ▲무초절임 국물 : 식초 4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생수 2/3컵 ▲고기 양념 : 간장 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깨소금·참기름 1/2큰술씩, 후춧가루 ▲겨자소스 : 연겨자 1작은술, 식초·생수 2큰술씩, 간장·설탕 1작은술씩, 소금



 1. 무는 동글고 얇게 저며 썬 다음 새콤달콤한 초절임 국물에 절여 간이 배면 국물을 뺀다.



 2. 쇠고기와 표고는 채썰기 해 고기 양념으로 각각 양념한다. 참마는 껍질을 벗겨 식초물에 헹군 다음 채썰기 한다. 게맛살은 찢고 파프리카는 채썰기 한다. 부추는 4㎝ 길이로 썬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표고·쇠고기 순으로 볶아낸다.



 4. 접시 가운데에 무절임을 담고 준비한 채소와 표고·고기를 돌려 담는다. 겨자소스를 곁들여 무쌈 위에 재료들을 얹어 싸 먹는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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