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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과잉생산·소비부진 ‘쓴맛’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옥수수, 과잉생산·소비부진 ‘쓴맛’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7-30 조회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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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과잉생산·소비부진 ‘쓴맛’


가락시장서 8㎏에 5,000원…지난해의 ⅓ 가격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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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옥수수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가락시장으로 출하된 옥수수를 인부들이 차에서 내리고 있다.



 본격 출하기를 맞고 있는 옥수수가 올해는 과잉생산에 소비부진까지 겹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가락시장에는 충북 괴산·청주, 전남 곡성을 비롯해 강원 정선·홍천·횡성 등지에서 생산된 옥수수가 한창 출하되고 있다. 하지만 옥수수 거래가격은 8㎏ 상품 한포대가 5,000~6,000원을 벗어나지 못한 채 바닥권을 맴돌고 있다. 한포대에 평균 40개의 옥수수가 담기는 것을 고려하면, 옥수수 가격이 개당 120~150원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시장에선 지난해 작황 부진 등으로 옥수수 가격이 높게 형성되자, 올해 농가들이 옥수수 생산량을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하순 옥수수 가격은 8㎏ 상품이 1만4,000~1만5,000원대의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옥수수 생산량이 적정 수준을 넘어 과잉생산 양상을 보이면서 가격 급락을 불러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가락시장 옥수수 반입량을 보면 지난해 이맘 때는 하루 180~230t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250t은 보통이고 많은 날에는 300t이 넘는다. 더욱이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의 옥수수 출하가 앞당겨져 물량 증가를 부채질했고, 또 농산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도 옥수수 가격 형성에 악재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락시장에선 8월 초까지는 이 같은 장세를 이어가다, 8월 중순 이후에나 회복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진 가락시장 대아청과 영업이사는 “올해 전체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데다, 일부 산지의 출하시기까지 겹치면서 옥수수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8월 중순이 지나면 산지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옥수수 가격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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