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고랭지 배추, 밭떼기 거래가격 올라 글의 상세내용
제목 고랭지 배추, 밭떼기 거래가격 올라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7-31 조회 1339
첨부  

고랭지 배추, 밭떼기 거래가격 올라


작황 좋아 출하량 시기별로 4~9% 증가 전망



포토뉴스

올해 고랭지 배추 작황이 지난해보다 좋고, 밭떼기 거래 가격도 오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가락시장의 배추 경매장 전경.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한 고랭지 배추 출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고랭지 배추는 작황이 매우 양호한 가운데, 현재 거래되고 있는 밭떼기거래 가격도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강원 태백·삼척 등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배추는 해마다 7월 말부터 시작해 추석 전까지 출하되며 배추 소비시장을 주도해 왔다. 올해도 현재 평창·횡성 등 준고랭지 배추의 출하가 마무리되는 것과 때를 맞춰, 태백 등 고랭지 배추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까지의 작황은 비가 많이 내려 부진했던 지난해와 달리, 상당히 양호하다는 것이 산지유통인들과 농협 관계자 등의 공통된 관측이다. 그동안 고랭지 지역에는 비가 적당히 내리며 기온도 배추 생육에 적합한 20℃ 내외가 꾸준히 지속된 데 따른 현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에서도 고랭지 배추는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7월 하순 기준으로는 9.7%, 8월 상순 기준으로는 12.9%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고랭지 배추의 재배면적 자체는 지난해보다 3~5%가 줄었지만, 출하량은 시기별로 지난해보다 4~9%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현재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가 가뭄과 장마로 상품성이 하락하면서 가격 약세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으로, 고랭지 배추는 양호한 작황을 바탕으로 밭떼기 가격이 지난해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경연 조사에 의하면 고랭지 배추의 현재 포전 거래가격은 3.3㎡(1평)당 8,000~8,500원으로 지난해 7,500~8,000원보다 500원 정도 높아진 상태다. 가락시장 대아청과의 현지 조사에서도 고랭지 배추 밭떼기 거래는 대부분 5t 트럭당 300만원 이상에 거래되면서, 지난해의 250만~300만원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7월 말 강원지역에 강수량이 많고 또 8월 상순에는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작황 악화에 따른 산지의 우려감이 가격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오현석 가락시장 대아청과 경매사는 “올해 고랭지 배추는 작황이 양호한 데다, 밭떼기 가격도 높게 형성되면서 전체적으로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봄배추와 준고랭지 배추 가운데 저장에 들어간 물량이 아직 2만t가량 남은 것으로 파악돼, 이들의 출하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