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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 급증…가축관리 비상 글의 상세내용
제목 폭염피해 급증…가축관리 비상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8-10 조회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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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 급증…가축관리 비상


피해 42만마리→83만마리로 하루새 ‘갑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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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 농가들의 가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신고건수가 7일 41만8,585마리에서 이튿날인 8일에는 83만633마리로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



 8일 농식품부 재해대책상황실에 접수된 축종별 가축피해 신고현황을 보면 닭 231농가 78만6,512마리, 오리 32농가 4만780마리, 돼지 22농가 336마리, 소 2농가 5마리 등이었다. 피해를 본 288농가 중 일선 농협에서 판매중인 농어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140농가(26만5,579마리)였고, 148농가(56만5,054마리)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폭염피해 농가 중 농어업재해보험 폭염특약에 가입한 농가는 해당 지역농협에 피해를 신고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해당 시·군·구에 피해발생을 신고하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입식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속한 폭염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상황실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농협중앙회 방역위생팀 윤영환 팀장(수의사)의 도움말을 통해 폭염에 대비한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소개한다.







 ◆닭·오리=더위에 가장 약한 가축이 가금류다. 간이 닭장에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부착해 온도상승을 막는다. 한낮에는 닭장 지붕 위에 물을 뿌려 복사열이 전도되지 않도록 하고 닭장 안의 환기는 환풍기 등으로 강제 통풍해 준다. 알맞은 마릿수를 유지하고 고온에는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 사료는 고온에서 변질되기 쉬운 만큼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해 급여토록 한다.







 ◆한우=우선 그늘막·환풍기 등의 열막음용 시설을 설치하고, 양질의 조사료, 잘게 썬 볏짚 급여를 통해 사료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하루 사료급여를 2회 이상으로 하되 저녁시간에 급여량을 높이는 게 좋다. 신선한 물과 적당량의 소금을 급여하고, 한낮에는 소에 찬물을 뿌려 열을 식힌다.







 ◆젖소=사료는 기호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하루 4~6회로 나눠 급여하고, 급여시기는 이른 아침이나 서늘한 야간이 좋다. 환풍기를 충분히 설치해 가동해야 축사내 온도를 낮춰 젖소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그늘막을 설치하면 직접 햇빛을 받을 때보다 30%가량 복사열을 차단할 수 있다. 비타민과 광물질을 사료에 섞어주고 소금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돼지=돈사에 송풍기 또는 선풍기를 설치하고, 분만사에는 어미돼지 머리에 물방울이 떨어질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지붕에 물을 뿌리고, 천장에 물안개 살포장치를 설치해 가동한다. 젖 뗀 어미돼지가 있는 돈사 안에는 물뿌리개 시설을, 운동장에는 그늘막을 설치한다. 열사병에 걸린 돼지는 시원하고 조용한 곳으로 옮긴 뒤 해열제를 주사하고 몸에 물을 뿌려 준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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